등산사고 10월 인명피해 주의 필수!
가을 등산 시 안전사고 위험
국립공원공단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등산 사고와 인명피해 발생은 10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실족이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10월, 전국 각지에서 단풍을 즐기기 위해 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 수는 404만 명에 달했으며, 이는 월평균 234만 명보다 1.7배 많았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는 만큼 안전사고의 위험도 그만큼 증가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행정안전부는 산행 시 가벼운 몸풀기로 시작하고, 해가 지기 한두 시간 전에 하산할 것을 요청하며, 등산객들에게 안전한 산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등산 사고 원인 분석
국립공원 기본 통계와 행안부 재난연감에 따르면 산행 시 사고의 주요 원인은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실족 사고가 34%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길을 잃는 조난이 27%, 지병 등으로 인한 신체 질환이 20%로 뒤를 잇는다. 추락 사고는 4%, 고립 사고는 3%로 나타났다. 특히 집 근처 야산에서 발생하는 사고가 전체의 61%를 차지해, 자주 가는 지역의 저조한 안전 경각심을 보여준다.
- 사고의 주요 원인인 실족은 조심스럽게 걸으면서 예방할 수 있다.
- 지병이 있는 경우에는 보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 추락 및 고립에 주의하며 꼭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해야 한다.
등산 안전 예방 수칙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몇 가지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집 밖에 나서기 전에 등산 소요 시간, 대피소 위치, 날씨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가까운 야산이라 해도 행선지를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가벼운 산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타박상이나 긁힘에 대비해 반창고와 붕대 등의 간단한 구급약품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며, 비상식량도 잊지 말고 챙겨야 한다. 기온 변화가 큰 가을철에는 보온용품을 준비하여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산행 준비물 체크리스트
안전한 산행을 돕기 위한 체크리스트를 마련하면 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체크리스트에는 다음과 같은 사항이 포함되어야 한다.
산행 시 유의할 점
산행 시에는 자기 체력에 맞는 등산로를 선택해야 하며, 심한 피로를 느꼈을 때는 즉시 하산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지정된 등산로 이외의 구역에 발을 들여놓아서는 안 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예방 조치를 해도 평소보다 적은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해가 짧아지는 시기에는 조명을 확보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아침 일찍 출발해 해가 지기 한두 시간 전에 하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구급약품 및 비상식량 준비
| 소독약 | 반창고 | 붕대 |
| 통증 완화제 | 비상식량 | 물 |
이런 물품들은 만약의 상황에 매우 유용할 수 있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 필요한 준비물의 목록을 만들어 사전 점검하는 것이 좋다. 항상 안전과 예방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며, 행복하고 안전한 산행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결론: 안전한 산행을 위한 노력
10월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이지만, 그만큼 안전사고도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산행 전에 준비사항 점검, 안전 수칙 준수, 적절한 장비 준비 등은 필수적이다. 황기연 행안부 예방정책국장은 “사람들이 산을 찾는 시기만큼 안전수칙의 필요성을 강하게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산행을 계획하는 모든 이들은 이러한 조치를 반드시 고려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