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 식약처 신규 원료 지정 추진 소식!

자외선 차단 성분 사용 기준 강화

향후 자외선 차단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원료는 식약처가 지정한 성분만 사용해야 한다. 이러한 변화는 소비자와 업계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화장품 제조업자 등이 자외선 차단을 위해 새로운 원료를 사용하려면 필수적으로 식약처에 원료 지정 신청을 해야 한다. 이와 같은 규정은 전문가의 철저한 검토와 기준 강화를 통해 화장품의 안전사용을 보장하기 위한 필수 조치로 나타났다. 이번 개정은 2018년 새로운 원료 지정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된 이후, 화장품 업계에서 보다 안전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위해평가와 원료의 사용 기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자외선 차단성분의 신규 지정 및 삭제와 함께 화장품 원료의 사용기준을 신설하고 강화하는 개정안을 2일 행정예고하였다. 이 개정안의 핵심 사항 중 하나는, 위해평가 결과에 따라 자외선 차단 성분에서 1종은 사용 금지하고, 6종은 화장품 원료 사용기준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러한 조치는 모든 화장품 사용자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사전 예방적 조치로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이번 행정예고를 통해 10월 3일까지 관련 의견이 수렴될 예정이며, 소비자와 업계의 반응이 기대된다.

• 트리스-바이페닐트라이아진은 사용 타당성이 인정되어 사용 기준이 강화된다.
• 안전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성분인 로우손·디하이드록시아세톤 혼합물은 사용 기준에서 삭제된다.
• 사용 기준이 신설 혹은 강화된 원료는 벤조페논-3, 2,6-디하이드록시에칠아미노톨루엔 등 6종이다.
• 앞으로 2년까지 시행될 기존 제품의 제조 및 수입 기준에 대한 안내가 필요하다.
• 전문가 의견 및 유럽의 사례를 고려한 사이클로펜타실록세인(D5)의 적용 유예 문제 역시 중요한 사항이다.

행정예고와 향후 계획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행정예고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규제 심사 등 후속 절차를 거쳐 고시 개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고시가 개정되면 해당 원료는 고시 개정일 6개월 후부터 개정된 기준 내에서 사용해야 하며, 이전 기준에 따라 제조된 제품은 시행일로부터 2년까지만 판매할 수 있다. 이러한 절차는 고시 개정이 화장품의 안전성을확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반영한 조치이다. 아울러, 사이클로펜타실록세인(D5)의 경우 대체 원료 개발에 충분한 유예기간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및 산업계의 의견과 유럽의 사례를 고려해 고시 개정일 3년 이후부터 개정된 기준이 적용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고시 개정이 화장품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안심하고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와 업계 안전을 위한 노력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소비자와 화장품 업계의 안전을 동시에 고려하고 있다. 화장품은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인 만큼, 그 성분에 대한 안전성은 필수적이다. 신규 성분의 사용은 소비자의 안전 우선 원칙에 따라 신중히 결정되며, 어떤 원료가 자외선 차단에 효과적인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것이며, 관련 의견 수렴 과정과 규제 심사는 이를 더욱 투명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다. 전문가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가운데, 화장품 원료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 이와 같은 규제를 통해, 소비자와 업계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화장품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