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빛’ 염색 한국과 오스트리아 현지 전시 개최!
한국과 오스트리아의 쪽빛 전시 소개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주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과 함께 ‘JJOKBIT(한국과 오스트리아의 쪽빛)’ 전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과 오스트리아의 전통 쪽빛 염색 공예인 ‘염색장’과 ‘블라우드루크’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 담긴 두 나라의 문화를 알리고자 마련되었다. 전시는 오는 12월 2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주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에서 진행된다. 입장은 누구나 무료이며, 매주 월~금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이 전시는 양국의 전통문화와 염색 공예의 소중한 유산을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통 염색 기술의 유래
한국의 염색공예는 천연염료를 이용해 옷감을 물들이는 장인으로서, 전통 염색 기술의 정수를 담고 있다. 이 문화는 쪽에서 추출한 염료와 다양한 자연 재료를 사용하여 맑고 아름다운 색감을 창조해 낸다. 또한, 오스트리아의 블라우드루크는 방염 풀로 묻힌 패턴 블록을 이용해 직물에 찍고 건조한 뒤, 쪽빛 염료로 염색하는 전통기술로, 독특한 패턴 디자인을 제공한다. 양국의 염색 기술은 그 자체가 문화유산으로서 각국의 전통 문화를 전하는 중요한 매개체이다.
- 염색장은 2001년 한국의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됨.
- 블라우드루크는 2018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됨.
- 두 염색 기술 모두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아름다움을 창조함.
전시 구성 및 내용
이번 전시는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쪽빛의 만남’, ‘오스트리아의 쪽빛’, ‘한국의 쪽빛’이다. 첫 번째 부분인 ‘쪽빛의 만남’에서는 양국 쪽빛 염색의 만남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미디어아트를 감상할 수 있다. 두 번째 부분인 ‘오스트리아의 쪽빛’에서는 블라우드루크 장인들과 현지 염색 시장 등을 담은 영상과 장인들이 만든 블라우드루크 작품을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쪽빛’에서는 전통 한국 쪽 염색 기술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며, 다양한 색감의 염색천과 공예품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양국의 염색 공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추구할 수 있다.
체험 활동 및 기대효과
이번 전시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간다.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은 체험 영상을 통해 염색 과정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이러한 체험활동은 관람객에게 더욱 깊은 이해를 제공하고, 한국과 오스트리아의 문화적 가치를 더 잘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이번 전시가 양국의 전통 쪽빛 염색 공예와 그 속에 담긴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지속적인 문화교류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예정된 전시 일정
전시 시작일 | 2023년 12월 2일 | 오스트리아 빈 |
전시 종료일 | 2024년 3월 28일 | 주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 |
운영 시간 | 매주 월~금 1:30 PM - 5:30 PM | 무료 관람 가능 |
따라서, 이번 전시는 두 나라의 전통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체험의 장이 될 것이다. 국가무형유산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를 통해 한국 무형유산의 우수성과 가치를 전 세계에 널리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연락처 정보
전시에 대한 문의는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063-280-1433)으로 하면 된다. 관람객들은 전시와 관련한 추가 정보와 문의를 통해 이번 전시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 링크
주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 및 국립무형유산원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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