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서 만나는 와인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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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서 만나는 와인 향연

충북 영동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 와인축제

충북 영동군 영동읍 매천리 일대에서는 2025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대한민국 와인축제가 개최된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이 축제는 국내 최고의 와인을 소개하는 자리로, 충북 영동에서 재배한 포도를 비롯해 전국 각지의 다양한 와인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다.

축제는 "치유와 여유(Healing & Chilling)"를 주제로 진행되며, 와인 시음과 판매, 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행사 장소는 와인터널 주차장 인근 매천 교차로 부근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와인 시음과 구매, 그리고 풍성한 문화 행사

영동 지역 27개 와이너리가 참여해 각기 개성 있는 와인을 선보인다. 방문객들은 와인 잔을 구입(3천 원)해 자유롭게 여러 부스를 돌며 다양한 와인을 무료로 시음할 수 있다. 또한, 각 와이너리에서 생산한 고품질 와인을 특가로 구매할 수 있어 와인 애호가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다.

축제 기간 중에는 유명 연예인과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공연도 풍성하다. BMK, 김형중 등이 출연하는 힐링 & 칠링 콘서트, 뮤지컬 갈라 쇼, 청년 예술가들의 무대인 청춘 마이크, 그리고 개그 토크쇼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주말 오후에는 와인 옥션이 열려 와인셀러가 엄선한 와인을 경매 방식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와인과 함께하는 지역 특산물과 먹거리

축제장 내에는 와인 시음 및 판매장 외에도 농특산물 무료 시식 코너, 푸드트럭, 영동 과일 음식 홍보관이 마련되어 있다. 방문객들은 꿀차와 한우, 장어 등 지역 특색이 담긴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포도 주스와 복숭아, 떡 등도 즐길 수 있다. 쾌적한 휴식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즐길 수 있다.

영동의 포도와 와인, 그리고 축제의 의미

충북 영동은 전국 포도 재배 면적의 약 9.5%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포도 주산지로, 연간 41,000톤의 포도를 생산한다. 이 지역에서 생산된 포도는 고품질 와인 제조에 큰 역할을 하며, 올해는 26개 와이너리가 참여해 다양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와인들을 선보인다. 대통령 취임식 만찬주에 포함된 와인과 국내에서 드문 아이스 와인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와인축제는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영동포도축제와 연계되어 있어 다양한 문화 체험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와인에 관심 있는 이들이나 새로운 와인 문화를 경험하고자 하는 방문객들에게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다.

한 달간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와인의 향기 속에서 마음의 치유와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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