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충북교육박람회, 배움과 소통의 장

2025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 현장

충청북도교육청이 주최한 2025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가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충북교육문화원과 생명누리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충북 지역의 다양한 교육 활동을 한데 모아 학생, 교육 가족, 도민이 함께 소통하고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교육공동체 모두가 주인공인 축제

박람회는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배움의 장으로, 참가자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배우고 즐기며 충북교육의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공동체 축제의 성격을 띠었습니다. 학생들은 자신이 준비한 활동에 책임감을 가지고 참여하며 서로의 노력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안전한 참여를 지도하는 한편, 동료 교사들과 교육 경험을 공유하며 전문성을 높였습니다.

가족과 도민의 따뜻한 응원과 질서 있는 참여

함께 방문한 가족들은 학생들의 활동을 따뜻하게 지켜보며 진심 어린 응원으로 힘을 보탰고, 박람회를 찾은 모든 이들은 전시와 체험을 존중하며 질서를 지켜 누구나 편안하게 어울릴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다양한 교육 주체가 모인 종합축제

이번 박람회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과 학부모, 교육 관계자 수천 명이 참여해 충북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체험하고 성찰하는 종합축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지역특화, 늘봄, 유보통합, 다채움 성과공유회가 진행되었으며, 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는 이호선 교수와 함께하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소통의 기술'을 주제로 한 교육숙려캠프가 열렸습니다.

다채로운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

충북교육문화원 실내에서는 열린 교육감실, 유아 샌드아트, 보컬 체험, 흙공예, 전자드럼, 이모티콘 그리기, 웹툰 제작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었습니다. 1층 다목적홀에서는 자녀 이해와 마음 성장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과 토크콘서트 형식의 학부모 대상 교육정책 서비스가 제공되었습니다.

야외 행사와 지역별 체험관

야외에서는 북페스티벌과 늘봄학교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었고, 온마을배움터관에서는 진천군, 옥천군, 영동군의 체험관이 운영되었습니다. 기업홍보관에서는 모의 취업 면접이 진행되었으며, 생명누리공원에서는 과학체험부스, 걷기왕 선발, 다문화 체험, AI와 오목·바둑 대결, MBTI 기반 진로검사, 점자 키링 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기후환경관과 문화공연

생명누리공원 메인 무대에서는 도내 11개 지자체와 함께하는 기후환경관이 문을 열었고, 야외공연장에서는 국악, 댄스, 오케스트라, 밴드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유치부부터 고등부까지 학생들의 멋진 작품 전시회도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안전 캠페인과 교육의 지속성

충북녹색어머니회는 박람회장에서 아동 대상 범죄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부스를 설치하고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유괴·납치 예방 6가지 원칙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교통안전 위협 요소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홍보 전단지를 제작·배포해 교육 내용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기억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참여와 즐거움이 어우러진 현장

아이들과 보호자들은 초성 퀴즈와 OX 퀴즈에 적극 참여하며 교육 내용을 확인하고 즐거운 체험을 경험하는 등 현장은 활기와 열정으로 가득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충북교육의 밝은 미래를 다짐하는 뜻깊은 축제로 마무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