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증가 SMR 안전성 위한 원안위의 결단!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대한 예산안 제출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내년 예산안으로 올해 대비 160억 원이 증액된 2769억 원을 편성하여 국회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원자력 안전과 방사선 재해 예방을 위한 중요한 조치이다. 또한, 이번 예산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원전 안전성을 확인하고 가동 효율을 높이는 데 투자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통해 국민과 환경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하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계속운전 및 원전 안전성 확보

원안위는 계속운전 신청 원전 및 새로운 건설허가 신청 원전에 대한 안전성 확인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내년 예산에서 가동원전의 안전성 확인을 위한 예산이 증액되었다는 점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원전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622억 원(20억 원 증액)의 예산을 편성하며, 이를 통해 고리 2·3·4호 및 한빛, 한울, 월성 등의 안전성 심사 진행을 철저히 할 계획이다.

• 고리 원전과 관련된 계속운전 신청 안전성 심사 강화
• 운영허가 신청 원전의 안전성 확인을 위한 기금 마련
• 26기 가동원전의 안전성 상시 확인 제도 개선

소형모듈원자로 안전성 구축

정부의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개발에 대한 안전성 확인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원안위의 주안점 중 하나이다. 이 과정에서 154억 7000만 원을 투자하며, 안전성 확인 체계를 선제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이는 개발자가 표준설계인가를 신청하기 전에 사전 검토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비경수형 원자로의 안전규제 기술

원안위는 비경수형 원자로의 안전규제 기술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국가 연구개발(R&D)을 통해 비경수형 원자로 안전규제를 위한 신규 29억 원이 편성되었다. 이를 위해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기존 경수로와의 차별화를 고려한 기술 확보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전문인력 양성 확대

원안위는 원자력 안전·안보·핵 비확산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월 39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하며, 차세대 원자로 개발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시스템을 확립하였다. 인력 양성을 위한 예산이 42억 원으로 증액되며, 원자력·방사선 전공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전문 지식을 갖춘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방재 기반 구축 계획

대규모 방사능 재난에 대비하여 방재 기반 구축이 대두되고 있다. 원안위는 현장 방사능 방재 기반 구축을 위한 73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같은 대규모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방사능 재난 시 지역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이다. 방사선 방호약품의 적정 수량 유지도 법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필수 예산이 편성되고 있다.

문의 및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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