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 원인 발견!” 40년 묵은 분뇨 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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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수처리장과 주민의 갈등

1981년 4월, 수원시 장안구 정자에 한 기업이 폐수처리장을 설립한 이후, 지역 주민들은 40년간 지속적인 악취와 소음 문제로 고통받아 왔습니다. 개발이 진행된 1998년 이후, 인근에 아파트와 공장, 학교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면서, 주민들의 민원은 급증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2020년에는 337건의 공식 민원이 접수되었습니다. 이러한 갈등 속에서 기업은 주민의 불편을 '굴러온 돌'처럼 대하며 문제 해결을 미루었고, 시청 측은 임시방편적인 대응에 그쳤습니다. 따라서, 해결책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최민욱 팀장의 노력

최민욱 수원시청 환경정책과 환경안전팀장은 주민들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는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기업과의 협력을 이끌어나가고자 했습니다. 특히 2020년에 민원인의 집을 직접 방문하여 악취를 체험한 후, 문제 해결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지게 되었습니다. 최 팀장은 '채찍과 당근' 전략을 수립하여 악취배출시설로 지정함으로써 규제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그의 이러한 노력은 결국 큰 성과로 이어지게 됩니다.


  • 공식 민원 접수 건수의 감소: 2023년 10월까지 196건으로 감소.
  • 기업의 자발적인 개선 노력: 71억 원 투입하여 악취 개선공사 완료.
  • 사회적 책임 실천: 인근 지역에 녹지공간 조성 계획.

악취 개선의 성과

2023년 3월, 최 팀장의 노력과 기업의 협력으로 인해 수원시 최초로 악취배출시설이 지정되었고, 기업은 악취 개선공사에 약 71억 원을 투입하여 시설을 완공하였습니다. 이 결과로 2022년의 732건과 비교하여 민원 사항이 대폭 줄어드는 성과를 이끌어냈습니다. 이와 같은 성과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크게 개선했습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해당 기업은 이제 악취 문제를 넘어서서 주민들과의 관계 개선에 나서고 있습니다. 폐수를 고도 처리하여 서호천의 유지용수로 공급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쉼터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기업의 이미지와 신뢰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최민욱 팀장의 수상

수상 연도 상 이름 수상 이유
2023년 근정포장 악취 민원 해소를 위한 공로

최 팀장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제4회 적극행정 유공자로 선정되며 ‘근정포장’을 수상하였습니다. 이는 최 팀장의 팀과 기업의 협력이 가져온 긍정적인 결과로, 공공 행정의 모범 사례로 남게 될 것입니다. 그의 경험은 많은 공무원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습니다.

적극행정의 필요성

최민욱 팀장은 자신이 한 일이 대단한 것이 아니라는 겸손한 모습을 보이며, 전국의 공무원들에게 적극행정을 활용하라고 권장했습니다. 그는 개인의 공적인 성과 외에도, 이러한 노력들을 서류화하여 좋은 선례로 남기고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태도는 공무원들에게 변화의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앞으로의 전망

수원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원 관리와 기업의 협력을 통해 환경 문제를 해결해 나갈 예정입니다. 최 팀장은 앞으로의 계획으로 2026년에는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기업과의 적극적인 소통이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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