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코로나그래프, 10월 발사 준비 완료!

태양 코로나그래프 CODEX의 발사 및 기능

한국과 미국이 공동 개발한 ‘태양 코로나그래프(이하 CODEX, Coronal Diagnostic Experiment)’가 최종 기능 점검을 마치고 오는 10월 스페이스X 팰컨9 로 발사해 국제우주정거장에 설치될 예정이다. CODEX는 태양 코로나의 형상뿐만 아니라 온도와 속도를 하나의 기기에서 동시에 관측해 2차원 영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고안된 세계 최초의 코로나그래프로, 태양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발사 이후 3~4주 동안 국제우주정거장 설치와 시험 운영 기간을 거쳐 6개월에서 최대 2년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우주항공청과 한국천문연구원은 8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공동으로 개발한 태양 코로나그래프의 발사 전 최종 점검을 완료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CODEX는 약 3~4주 동안 설치 및 시험 운영 후 최대 2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CODEX의 성공적인 운영이 기대되는 이유는 코로나를 보다 세밀하게 관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CODEX의 구조 및 기능

‘코로나그래프’란 태양 표면에 비해 100만 배 이상 어두운 태양 대기의 가장 바깥 영역인 코로나(corona)를 관측할 수 있는 특별한 망원경으로 정의된다. 태양의 표면인 광구가 상대적으로 매우 밝아 개기일식을 제외하면 지상에서 코로나 관측이 불가능하며, 인공적으로 태양 면을 가려야만 코로나를 관측할 수 있다. CODEX는 기존에 제한적으로만 관측할 수 있었던 온도와 속도를 하나의 기기에서 동시에 관측해 2차원 영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고안된 세계 최초의 코로나그래프다. 이를 통해 태양에 대해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두 가지 현상, 즉 코로나가 어떻게 그렇게 뜨거운지와 태양풍이 어떻게 빨라지는지를 연구할 예정이다.

• CODEX는 태양의 코로나 및 태양풍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 약 3~4주 동안의 설치 및 시험 운영을 거쳐 6개월에서 최대 2년간 운영된다.
• 온도와 속도를 동시에 측정하여 더 나은 연구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 코로나그래프의 개발은 한미 기술 협력이 중요한 계기가 된다.
• 우주 날씨 예측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CODEX의 기여 및 기대 효과

CODEX 프로젝트에서 한국천문연구원은 편광카메라, 필터휠, 구동 제어기 등 핵심 기술을 개발했고, NASA는 광학계와 태양 추적장치를 맡아 국제우주정거장에 설치할 예정이다. 연구책임자인 김연한 박사는 “CODEX가 성공적으로 코로나를 관측한다면 국내 태양우주환경 연구자들이 더욱 주도적으로 태양 연구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성환 박사는 “CODEX는 한국과 NASA의 기술력이 결합해 만들어진 합작품이며, 이는 우주, 국방, 반도체 언론에까지 기술 확대의 기회를 만들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CODEX의 성공적인 운영이 기대되는 이유는 코로나를 보다 세밀하게 관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향후 태양 연구 및 우주 날씨 예측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프로젝트의 중요성과 미래 성장 가능성

마지막으로 윤영빈 우주청 청장은 “CODEX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태양의 코로나 및 태양풍 연구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CODEX의 성공은 태양 연구와 우주 날씨 예측 분야에서 우주청이 미국 항공우주국과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된다. 이 프로젝트는 미래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며 고려할 수 있는 여러 지적인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CODEX의 발사가 단지 연구의 시작이 아니라, 지속적인 기술 발전과 국제 협력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이처럼 CODEX는 단순한 우주 연구 프로젝트를 넘어, 우리의 삶과 안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연구로 자리매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