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개통 새해 첫날 72.2㎞ 왕복 6차로!

안성-구리 고속도로 개통 발표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새해 1월 1일 0시에 안성-구리 고속도로를 개통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안성시 남안성 분기점에서 구리시 남구리 나들목까지 이어지는 72.2㎞의 왕복 6차로 도로로, 사업비는 7조 4367억 원이 투입되었습니다. 이러한 고속도로의 개통은 서울과 수도권 주요 신도시 간 이동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속도로의 경제적 효과

안성-구리 고속도로 개통은 수도권의 교통망 개선에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이 도로는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의 주요 배후 교통망으로서 물류비 절감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 동남부 지역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경기 안성시에서 구리시까지의 주행 거리가 92㎞에서 72.2㎞로 줄어들어 49분 단축되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경제적 성장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입니다.

• 주행거리 단축: 92㎞에서 72.2㎞로
• 이동시간 단축: 88분에서 39분으로
• 교통 정체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됨

교통 편의성 및 안전성 향상

이번 고속도로는 제한속도 시속 120㎞를 도입해 주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전 구간에 배수성 포장이 시공되어 교통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음파센서 기술로 도로 평탄성을 개선했습니다. 이로 인해 비 오는 날에도 도로 미끄럼 방지 효과가 예상되며,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게 됩니다. 또한, 스마트 교통관제 시스템과 사물인터넷 기반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시스템도 마련되어 있어, 응급 상황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어 있습니다.

주요 시설물과 특징

안성-구리 고속도로의 주요 시설물 중 하나는 한강 횡단 고덕토평대교입니다. 이 다리는 전 세계 최장경간 콘크리트 사장교로서, 교각과 교각 사이 최대 거리 540m를 자랑합니다. 또한, 남한산성 터널은 국내 최장 6차로 터널로, 연장이 8345m에 이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