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빛으로 그린 미래와 희망

충북도청, 빛으로 그린 미래와 희망
2025년 6월 4일부터 8일까지 충북도청 본관과 잔디광장에서 2025 충북도청 미디어파사드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공간 숨, 마음이 쉬어가는 공간 쉼, 행복과 희망이 피어나는 곳 샘, 모두가 함께하는 충북 삶’을 주제로, 충북의 자연과 문화, 미래 비전을 빛과 영상으로 표현한 복합 문화예술 이벤트였습니다.
미디어파사드는 건축물의 외관인 파사드에 미디어를 접목해 다이내믹한 시각 효과를 창출하는 기법으로, 도시의 미적 가치와 정보를 동시에 전달하는 현대적 예술 형태입니다. 이번 충북도청 미디어파사드는 도청 본관 외벽을 캔버스로 삼아 다양한 영상 작품들이 상영되었으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어 현장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행사 첫날에는 충북도립교향악단의 개막 축하 공연이 펼쳐졌고, 이어 6월 4일과 5일에는 EDM 공연, 6월 5일에는 충주시립우륵국악단, 6월 6일부터 8일까지는 비보이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전시 개막식에서는 개회식과 기념사, 수상작 시상식이 진행되었으며, 도립교향악단의 축하 공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특히 이번 미디어파사드에는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뉜 작품들이 출품되어, 수상작들이 도청 외벽을 장식했습니다. 자연과 인간, 전통과 디지털의 융합을 주제로 한 작품 「자연이 춤추는 그 밤」, 가족의 일상을 담은 「달빛 아래 피어난 하루」 등이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하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상영 프로그램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는 「충북 여기서 빛나리」, 「희망이 샘솟는 삶」, 「충북과 모담모담」, 「소생의 여정」, 「빛의 중심」, 「충북을 플레이하다」, 「낙화, 단청, 그리고 빛」, 「자연이 춤추는 그 밤」 등 충북의 다채로운 모습을 담은 작품들이 상영되었습니다. 2부에서는 「Light and Night」, 「달빛 아래 피어난 하루」, 「상생의 미래를 주도하는 충북 그」, 「빛을 따라 펼치는 세계」, 「그 끝에서 만나는 충북」, 「바람이 머문 자리」, 「One step Away」, 「피어나는 자리」, 「빛을 보기 전까지의 쉼」, 「빛을 보기 위한 숨」 등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문명과 AI 시대 속에서 인간과 자연, 그리고 기술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미래를 모색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충북도청 미디어파사드는 빛과 영상으로 충북의 아름다움과 가능성을 감성적으로 표현하며,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2025 충북도청 미디어파사드 행사는 매일 저녁 20시부터 21시 20분까지 진행되었으며, 충북도청 본관과 잔디광장에서 빛과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밤을 선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