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폭염경보 발효, 안전 대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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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도내 폭염경보 발효, 도민 안전 최우선
충청북도 내 4개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되면서 도민들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대책이 시행되고 있다. 이번 폭염은 단순한 더위가 아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재난으로 인식되며, 도는 무더위쉼터 운영 활성화와 폭염 취약계층 집중 관리 등 다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무더위쉼터 운영 및 실내온도 관리
도내 무더위쉼터는 운영시간을 확대하고, 쉼터 내 적정 실내온도인 26~28도를 유지하며 도민들이 안전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취약계층 안전 집중 관리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안전 확인과 수시 모니터링이 강화되고 있다. 도는 이들 취약계층이 폭염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야외 작업장 및 농촌 지역 대응 강화
건설현장 등 야외 작업장에서는 한낮 작업 자제를 권고하며, 작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등 근로자들의 건강 보호에 힘쓰고 있다. 농촌 지역에서는 비닐하우스와 논밭 등 영농현장을 대상으로 마을방송과 가두방송을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집중적으로 운영해 폭염 상황을 신속히 알리고 있다.
가축 피해 예방 및 야외 행사 자제
닭, 오리, 돼지 등 고온에 취약한 축종에 대해서는 환기와 급수 관리를 철저히 하여 가축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또한 무더위 시간대에 체육행사 등 대규모 야외 행사는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안전한 여름나기 행동요령
- 시원한 곳에서 휴식하기
- 물을 자주 마시기
- 야외활동 줄이기
- 노약자, 어린이, 반려동물 돌봄 강화
충북도는 도민 모두가 폭염에 대비해 작은 실천을 통해 큰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무더위에 방심하지 말고, 안전한 여름나기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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