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충주기상과학관에서 만나는 실내 과학체험

국립충주기상과학관, 충주시 중심에 위치한 과학체험 명소

충북 충주시 번영대로 270-10에 자리한 국립충주기상과학관은 무더운 여름철이나 비 오는 날씨에도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실내 과학체험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명절 당일은 휴관하니 방문 전 참고가 필요합니다.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달 바뀌는 ‘이달의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계절과 날씨에 맞는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시니어 날씨 아카데미’에서는 해설과 체험교육이 함께 진행되어 세대별 맞춤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9월 예정, 천체망원경 무료 대여 프로그램

오는 9월에는 ‘우리집 작은 천문대’라는 이름으로 천체망원경을 무료로 대여하는 특별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합니다.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으로 배우는 기상과학

2층으로 구성된 전시관은 구름, 비와 눈, 바람, 태양과 대기, 태풍, 특별체험관 등 다양한 주제로 나뉘어 있습니다. ‘우주에서 본 지구’ 전시를 시작으로 지구의 온도 유지 원리, 태양과 지구 간 에너지 흐름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핸들을 돌리며 지구의 공전과 계절 변화를 이해하고, 온도 변화에 따른 동물들의 반응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귀뚜라미가 기온 상승에 따라 울음소리를 빠르고 시끄럽게 내는 현상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기압과 태풍, 지진 등 자연현상 체험

발판 위에 올라 기압 변화를 체험하고, 지구 자전 방향에 따른 고기압과 저기압의 회전 방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태풍 발생 지역을 체험하며 이론을 몸으로 익히는 기회도 제공됩니다. 영상관에서는 관련 영상을 상영하며, 지진 에너지를 쌓아 지진을 만드는 게임을 통해 지진 발생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교육과 놀이가 어우러진 공간

유아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수학과 과학 서적 열람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일기예보 제작 과정을 체험하고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공기 상승에 따른 구름 생성과 벼락 발생 과정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고, 국립충주기상과학관 캐릭터가 그려진 엽서에 날씨 스탬프를 찍으며 색칠놀이도 즐길 수 있습니다.

체험교육과 특별 프로그램으로 깊이 있는 학습

다목적체험실에서는 선생님의 설명과 함께 레고 풍력 자동차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어 원리를 직접 생각하고 완성된 자동차를 부채바람으로 움직여보는 활동이 포함됩니다. ‘날씨야 놀자’ 볼풀장은 신장 100cm 이하 어린이만 입장 가능하며, 부모 동반이 필수입니다.

마스코트와 함께하는 추억 만들기

방문객들은 국립충주기상과학관 마스코트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교과서에서 배우는 이론을 직접 체험하고 눈으로 확인하는 경험은 과학 개념 이해에 큰 도움이 됩니다.

여름철 가족 나들이 최적지

올해 여름, 국립충주기상과학관에서 과학의 신비를 체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요? 무더위를 피해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