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명작페스티벌, 농부의 손끝에서 피어난 6가지 이야기
음성 명작페스티벌 현장, 농부의 정성 담긴 6대 특산품 축제
충북 음성군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일원에서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음성 명작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음성 농부들이 직접 일군 명품 농산물을 중심으로 한 농특산물 축제로, 지역을 대표하는 6대 특산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6대 특산품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축제 현장에서는 청결 고추, 햇사레 복숭아, 다올찬 수박, 다올찬 쌀, 음성 인삼, 음성 화훼 등 음성을 대표하는 6대 농축산물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 농부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이 명품 작물들은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다. 드론쇼를 비롯해 평생학습관 주관 30여 개의 체험 부스에서는 모종 심기, 화분 드로잉, 크립톡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우드버닝, 쿠킹클레이 등 농촌의 일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개막식과 주요 행사 일정
축제 첫날인 25일에는 음성군 실버가요제와 개막식이 열렸다. 어르신들의 노래 실력을 뽐내는 실버가요제와 함께 코요태, 채연 등 초청가수의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26일에는 음성명작 요리경연대회가 개최되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명작 요리가 전시되었으며, 저녁에는 환희와 벤, 조예은, 저스트파인의 공연이 이어졌다. 27일에는 평생학습공연과 음성명작 판매촉진 행사가 진행되었고, 저녁에는 CJB 전국 가요쇼톱텐 축하공연과 방송녹화가 이루어졌다.
마지막 날인 28일 오전에는 외국인 주민과 함께하는 글로벌 페스타가 열려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오후에는 세자전거, 극동대학교 무궁예술단, 차지연, 울라라세션 등 초청가수들의 폐막 축하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풍성한 먹거리와 판매 행사
축제 기간 동안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는 인삼, 고추, 화훼 등 농산물 판매와 인삼튀김, 도토리묵, 꼬막비빔밥, 부침개, 전, 제육볶음 등 다양한 음식 판매가 이루어진다. 디저트 존도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가족과 함께 즐기는 축제
음성 명작페스티벌은 아이들과 연인,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 전시가 어우러진 축제다. 관객참여 퍼포먼스와 환경 캠페인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어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번 축제는 농부들의 땀과 정성이 깃든 농산물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