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가을 단풍 명소 7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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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가을 단풍 명소 7선

충북 가을 단풍 명소 7선

가을이 깊어가는 충북 지역에는 아름다운 단풍 명소들이 여행자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번 가을, 충북을 찾은 많은 이들이 SNS에 올린 사진들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특히 주목받는 7곳의 가을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제천 배론성지

제천시 봉양읍 배론성지길 296에 위치한 배론성지는 천주교 박해 시절 신자들이 숨어들었던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분지 지형 덕분에 단풍이 더욱 짙게 물들어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마음의 평온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가을철 최고의 성지로 꼽힙니다.

괴산 문광저수지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 16에 자리한 문광저수지는 2km에 이르는 은행나무길이 유명합니다. 300그루의 은행나무가 만들어내는 황금빛 물결은 사진작가들의 발길을 끌며,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과 〈더 킹: 영원의 군주〉의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40여 년 전 마을 어르신이 기증한 은행나무들이 지금의 명소를 이루고 있습니다.

옥천 수생식물원

옥천군 군북면 방아실길 255에 위치한 수생식물원은 연못과 습지를 따라 이어지는 단풍 산책로가 인상적입니다. 물결 위에 반사되는 단풍빛과 수생식물의 조화가 감성적인 풍경을 연출하며, 다른 곳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독특한 가을 풍경을 제공합니다.

청주 청남대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청남대길 646에 자리한 청남대는 대통령 별장이었던 곳으로, 대청호를 배경으로 한 메타세쿼이아 숲길이 대표적인 포토존입니다. 하늘로 뻗은 나무 사이를 걷다 보면 마치 다른 세상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충주 석종사

충주시 직동길 271-56에 위치한 석종사는 금봉산 자락에 자리한 사찰로, 고려 초기에 세워진 5층 석탑과 어우러진 가을 단풍이 한 폭의 한국화를 연상케 합니다. 특히 천척루에서 내려다보는 단풍과 절의 조화는 충주 최고의 비경으로 손꼽힙니다.

단양 보발재

단양군 가곡면 보발리 산14-2에 위치한 보발재는 2017년 관광사진 100선 대통령상을 받은 ‘굽이굽이 단풍길’의 배경지입니다. 해발 540m 고갯길을 따라 약 3km 이어지는 오색 단풍길과 12굽이 와인딩 도로가 어우러져 마치 용이 산을 타고 오르는 듯한 장관을 선사합니다.

청주 미동산수목원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수목원길 51에 자리한 미동산수목원은 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가 운영하는 곳으로, 다양한 수종이 어우러져 풍부한 가을 색감을 자랑합니다. 잘 정비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가을의 여유와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으며, 어디서 찍어도 아름다운 사진이 나오는 가을 감성 명소입니다.

자연 보호를 위한 촬영 매너

  • 단풍 촬영 시 나뭇가지 꺾지 않기
  • 지정된 산책로만 이용하기
  •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가기
  • 삼각대 설치 시 다른 방문객 배려하기

충북의 가을 7경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특별한 장소들로, 단순한 사진 촬영을 넘어 가을의 향기와 바람, 그 순간의 설렘까지 담아낼 수 있는 곳입니다. 올 가을, 카메라를 들고 충북의 아름다운 단풍 명소를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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