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도마령, 사계절 절경 드라이브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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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도마령, 사계절 절경 드라이브 명소

영동 도마령, 사계절 절경 드라이브 명소

충북 영동군은 산세가 빼어난 지역으로, 각호산(약 1,176m), 석기봉(약 1,200m), 삼도봉(약 1,176m), 그리고 100대 명산인 민주지산(약 1,242m) 등 웅장한 산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민주지산은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에 백운산으로 표기되어 있어 역사적 의미도 깊습니다.

이들 산의 능선에 위치한 도마령(해발 800m)은 충북 영동군 상촌면 고자리에 자리한 전망대로, 영동과 전북 무주를 잇는 고갯길입니다. 과거 사람과 물자가 오가던 길이었으나 현재는 한적한 드라이브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용화면에서 올라오는 길은 완만하지 않아 운전자의 긴장감을 더합니다.

도마령은 사계절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여름에는 짙은 녹음이 도로를 감싸고, 가을에는 산 전체가 붉은 단풍으로 물들어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냅니다. 사진 촬영지로도 인기가 높으며, 겨울에는 눈 덮인 산의 장관이 펼쳐집니다. 봄에는 연둣빛 새잎과 함께 때때로 남아 있는 눈이 어우러져 독특한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도마령은 영동군 안내에 따르면 칼을 든 장수가 말을 타고 넘었다는 전설에서 이름이 유래했습니다. 이곳은 복잡한 관광지와 달리 조용하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해 등산객, 오토바이 및 자전거 라이더들에게도 사랑받는 장소입니다.

도마령을 통해 각호산 등반도 가능하며, 초입에는 상용정이라는 작은 정자가 있습니다. 상용정은 태풍 루사와 매미 피해 복구 과정에서 세워졌으며, 상촌면과 용산면의 앞 글자를 따 이름 지어졌습니다. 목재는 국내산 소나무를 사용했고, 화강암 장초석에는 영동 출신 박연 선생의 대표 악기인 대금을 형상화했습니다. 등산객들에게는 한적한 쉼터로 자리합니다.

2024년에 설치된 도마령 전망대는 화장실과 주차장도 함께 조성되어 방문객의 편의를 돕습니다. 전망대는 2층 옥상에 위치하며, 옆 데크를 통해 올라가는 길이 추천됩니다. 주차장 신설로 안전성이 높아졌으나, 일부에서는 전망을 가린다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데크에서 바라보는 고갯길과 주변 산들의 풍경은 계절마다 다채롭습니다. 2층 옥상은 휠체어 접근도 가능하며, 전망대까지는 계단을 올라야 하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있습니다. 도마령 전망대는 해발 800m 이상에 위치해 사면을 조망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14m 높이의 나선형 구조에서 파도처럼 이어지는 산 능선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도마령은 굽이굽이 이어지는 산길과 함께 평지와는 전혀 다른 깊은 자연의 풍경을 선사합니다. 교통은 다소 불편하지만, 숲과 산, 고요한 자연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계절마다 변화하는 충북 영동의 자연미를 만끽할 수 있는 도마령 전망대는 사계절 내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영동 도마령, 사계절 절경 드라이브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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