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스코 충북갤러리 개관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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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스코 충북갤러리 개관전 현장

청주 오스코 충북갤러리 개관, 사진예술 새 장 열다

충북 청주에 위치한 오스코관에 새로운 문화 공간인 충북갤러리가 문을 열었다. 그동안 컨벤션 시설로만 알려졌던 오스코가 이번 갤러리 개관으로 전시 공간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

지난 7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충북갤러리에서는 국내 사진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6 충북 PHOTO ART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갤러리는 오스코 1층 왼쪽 끝에 자리해 있으며, 지하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바로 접근할 수 있다.

전시는 4월 26일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깔끔하고 현대적인 전시장 내부는 방문객들에게 사진 예술의 깊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초대작가전: 다양한 시선으로 본 현대 사진

초대작가전은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12인의 사진작가가 참여해 우리 시대 사진의 좌표를 탐색한다. 각 작가는 독특한 시선으로 세상을 관찰하며, 그중 양재무 작가의 '처용무 나르샤'는 무용수의 역동적인 순간을 한지에 스며든 수묵화처럼 표현해 오방색의 조화를 선보인다.

윤창수 작가는 20대를 보낸 수정아파트를 다시 찾아 과거와 현재를 기록하며 서민들의 삶을 담아내는 사진을 선보여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이음전: 충북의 연결과 예술적 서사

이음전은 충북이 한반도의 중심이자 교통의 요지로서 사람과 물자, 이야기가 모이고 흩어지는 '연결'의 공간임을 주제로 한다. 전국 70인의 작가가 참여해 지리적 상징성을 예술적 서사로 확장했다.

특히 파동이 물결처럼 퍼져나가는 모습을 담은 사진과 바다의 이야기를 영상과 음악으로 표현한 작품이 인상적이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풍경사진들은 작가들이 자연과 함께한 시간과 노고를 고스란히 전한다.

잇다전: 충북의 삶과 기억을 잇다

잇다전은 충북 지역 사진가 31인이 참여해 충청북도의 삶과 기억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다. 장소성과 지역성을 주제로 평범한 일상을 특별한 작품으로 승화시킨 사진들이 전시된다.

전시관 내에는 옛날 필름카메라부터 최신 디지털카메라까지 약 100여 대의 카메라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으며, 책을 접어 만든 북폴딩 작품과 다양한 예술 작품도 함께 전시되어 있다. 또한 카메라의 원리를 쉽게 설명하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어 사진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청주 오스코 충북갤러리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전국 각지와 충북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들의 다양한 시선을 통해 한국 사진예술의 흐름을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다.

청주 오스코 충북갤러리 개관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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