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빨라진 옥천 재난대응

옥천군 재난 대응 체계 디지털 전환
옥천군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자체 개발한 옥천군 재난상황 관리시스템을 본격적으로 활용한다. 군은 2026년 10월 8일 군청 직원을 대상으로 시스템 활용 교육을 실시해 재난과 안전 관련 정보를 빠르게 공유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나섰다.
이번 시스템의 핵심은 여러 경로에 흩어져 있던 재난 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하는 데 있다. 실시간 상황 공유와 기상특보 연계, 재난 현황 확인, 보고서 자동 생성 등을 통해 담당 직원의 상황 판단과 후속 조치를 지원한다.
전화와 메신저 취합 방식 개선
기존에는 재난이 발생하면 읍·면과 현장에서 접수된 피해 정보를 전화와 메신저로 각각 모아야 했다. 담당자는 피해가 발생한 위치를 다시 확인하고 조치 계획을 세운 뒤 보고서까지 별도로 작성해야 했다.
이처럼 정보 수집과 위치 확인, 계획 수립, 문서 작성이 나뉘어 진행되면서 전체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특히 재난 현장에서는 정보가 빠르게 변할 수 있어 정확한 내용을 한곳에 모아 즉시 공유하는 체계가 중요했다.
옥천군은 이러한 업무 절차를 개선하기 위해 부서별·개인별 메신저와 각종 문서에 분산된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재난상황 관리시스템을 마련했다. 현장의 피해 정보부터 대응에 필요한 자료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바이브 코딩으로 자체 구축
옥천군 재난상황 관리시스템은 인공지능이 코드 작성을 지원하는 바이브 코딩 방식으로 개발됐다. 군은 별도의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 시스템을 자체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웹 기반으로 만들어져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특징이다. 직원들은 PC와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어 사무실뿐 아니라 재난 대응이 이뤄지는 현장에서도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다.
기상특보와 현장 상황 실시간 연계
시스템은 기상청 기상특보와 실시간으로 연동된다. 기상정보와 현장 상황을 함께 공유할 수 있으며, 재난 발생 현황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여러 부서가 같은 정보를 바탕으로 현재 상황을 살피도록 지원하는 구조다.
인공지능은 재난 유형과 위치 정보를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재난에 취약한 지역을 사전에 파악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재난 발생 이후의 대응뿐 아니라 취약지역을 미리 살피는 예방 업무에도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 주요 기능 | 활용 내용 |
|---|---|
| 정보 통합 관리 | 메신저와 문서 등에 분산된 재난 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 |
| 실시간 상황 공유 | 기상정보와 현장 상황을 PC와 모바일에서 신속하게 공유 |
| 기상특보 연계 | 기상청 기상특보와 실시간 연동 |
| 현황 시각화 | 재난 발생 현황을 시각적으로 확인 |
| 인공지능 분석 | 재난 유형과 위치 정보를 분석해 취약지역 사전 파악 지원 |
| 보고 업무 지원 | 보고서 자동 생성 기능으로 재난 관련 업무 지원 |
직원 교육으로 실제 활용도 높인다
옥천군은 이번 교육에서 시스템의 주요 기능과 구체적인 사용 방법을 직원들에게 안내했다. 교육의 목적은 직원들이 시스템의 기능을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재난·안전 업무에 효과적으로 활용하도록 하는 데 있다.
재난 대응 과정에서 같은 정보를 빠르게 공유하고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면 부서별 판단과 현장 조치를 보다 체계적으로 이어갈 수 있다. 군은 각 부서가 새 시스템을 재난·안전 업무에 적극 활용하도록 해 대응 속도와 업무 효율을 함께 높일 방침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강화
옥천군 관계자는 재난 상황에서는 신속한 정보 공유와 정확한 상황 파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난상황 관리시스템을 각 부서의 관련 업무에 적극 활용해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옥천군의 이번 자체 개발 시스템은 분산된 재난 정보를 통합하고 기상특보와 현장 상황을 연결해 직원들의 판단과 대응을 지원하는 디지털 행정 기반이다. 직원 대상 교육을 계기로 시스템이 실제 업무에 정착하면 재난 정보의 수집과 공유, 취약지역 분석, 현황 확인과 보고 업무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