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배구열기 2년 잇는다

대통령배 중고배구대회 2년 연속 유치
옥천군이 2027년 열릴 예정인 제60회 대통령배 전국 남녀 중고배구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이로써 옥천군은 2026년 제59회 대회에 이어 대통령배 전국 중고배구대회를 2년 연속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개최지 확정은 제59회 대회를 안정적으로 운영한 경험과 옥천군이 갖춘 체육 기반시설, 대회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이 함께 이뤄낸 결과다. 한 차례 대회를 치르는 데 그치지 않고 다음 대회까지 연속으로 유치하면서 전국 규모 학생 배구대회를 운영할 역량을 다시 인정받게 됐다.
전국 배구 유망주들이 펼친 7일간의 경기
2026년 옥천체육센터 일원에서 개최된 제59회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선수단을 비롯해 학부모와 배구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옥천을 찾았다. 대회는 7일 동안 진행됐으며, 중고교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코트 위에서 펼쳤다.
경기장에서는 전국의 배구 유망주들이 학교와 팀의 명예를 걸고 경기에 나섰고, 관중석에서는 선수들을 응원하는 학부모와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여러 지역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연이어 경기를 치르면서 옥천체육센터 일원에는 학생 배구 특유의 활기와 긴장감이 이어졌다.
대회 기간 선수단과 방문객들은 옥천군 내 숙박업소와 음식점, 전통시장 등을 이용했다. 전국 규모 체육대회가 경기장 안의 경쟁을 넘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로 이어진 것이다. 체류형 방문이 이뤄지면서 숙박과 음식, 시장 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됐다.
한국중고배구연맹과 협력 강화
한국중고배구연맹은 제59회 대회 과정에서 보여준 옥천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환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연맹은 그 의미를 담아 400만 원 상당의 배구공을 옥천군에 기증했다.
배구공 기증은 물품 전달을 넘어 옥천군과 대회 주최 측이 쌓아온 협력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대회를 준비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형성된 신뢰가 2027년 제60회 대회 유치로 이어지는 기반이 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경기장부터 교통 안전까지 종합 준비
옥천군은 제59회 대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027년 제60회 대회를 안정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전국에서 모이는 배구 유망주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을 사전에 면밀히 점검할 방침이다.
대회 지원은 경기장 관리에만 머물지 않는다. 옥천군은 선수단과 방문객의 체류 여건을 고려해 숙박업소 및 음식점과의 연계를 추진하고, 원활한 이동과 안전한 관람 환경을 위한 교통·안전 대책도 마련한다. 대회 운영에 필요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살펴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 경기장 시설 사전 점검
- 숙박업소와 음식점 연계
- 방문객 이동을 고려한 교통 대책 마련
- 선수단과 관람객을 위한 안전관리 체계 구축
특히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하고 학부모와 관계자들이 안심하고 대회를 지켜볼 수 있도록 준비 단계부터 현장 운영 전반을 세심하게 살필 예정이다. 앞선 대회의 경험을 실제 준비 과정에 반영해 제60회 대회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체육대회를 지역경제의 기회로
옥천군은 대회 참가자와 방문객이 지역 상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해 개최 효과가 지역 소상공인에게 이어지도록 힘쓸 예정이다. 숙박업소와 음식점, 전통시장 등 지역 곳곳으로 방문 수요를 연결해 체육대회의 경제적 효과를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제60회 대회를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지역 소상공인과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경제 축제로 만들겠다는 것이 옥천군의 목표다. 전국대회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추진함으로써 스포츠 행사의 성과를 군민과 지역 상인이 체감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2026년 제59회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뒷받침한 군민의 성원과 적극적인 행정 지원이 2027년 제60회 대회 유치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상권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사로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옥천군은 2년 연속 유치의 성과를 바탕으로 경기 운영과 방문객 편의, 교통과 안전, 지역 상권 연계를 아우르는 준비를 이어간다. 2027년 제60회 대통령배 전국 남녀 중고배구대회는 전국 배구 유망주들의 경쟁 무대이자 스포츠와 지역경제가 함께 활력을 얻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