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선비 따라 걷는 옥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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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비 따라 걷는 옥천

국가유산으로 만나는 옥천의 역사

옥천군이 생생 국가유산 사업 두 선비의 뜻을 품은 땅 옥천을 통해 지역 국가유산에 담긴 역사적 가치와 선비 정신을 알리고 있다. 국가유산을 눈으로 살펴보는 데 그치지 않고 탐방과 체험을 함께 구성해 군민과 방문객이 옥천의 역사와 문화를 친근하게 이해하도록 한 사업이다.

사업의 중심에는 옥천을 대표하는 역사 인물인 중봉 조헌과 우암 송시열이 있다. 참가자들은 두 인물의 발자취를 따라 이지당과 조헌 묘소, 옥주사마소 등 지역 국가유산을 둘러보며 각 장소에 담긴 의미를 살펴본다. 역사 인물과 장소, 체험 활동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직접 느끼도록 기획한 점이 특징이다.

탐방과 도예 목공을 잇는 체험

옥천군은 현재까지 조헌과 함께 옥천 나들이, 빚고 빚는 이지당, 우암 옥주공작소 등 3개 프로그램을 모두 12차례 운영했다. 누적 참여 인원은 329명으로 집계됐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지역 국가유산을 탐방한 뒤 도예와 전통 목공을 비롯한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유산을 단순히 관람하는 방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손으로 만들고 현장에서 살펴보는 과정을 더했다. 국가유산의 의미를 어렵게 받아들이기보다 일상적인 체험을 통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다.

이지당과 조헌 묘소, 옥주사마소를 중심으로 이어지는 탐방에서는 옥천의 역사적 공간과 인물의 관계가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도예와 전통 목공 체험이 진행되는 현장에서는 참가자들이 제작 과정에 집중하며 지역 문화와 국가유산을 가까이 접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역사 이야기를 듣고 관련 장소를 둘러본 뒤 직접 체험하는 흐름이 옥천 국가유산의 가치를 입체적으로 전달한다.

남은 프로그램도 계속 운영

올해 남은 기간에는 빚고 빚는 이지당을 1회, 우암 옥주공작소를 2회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기존 프로그램의 운영을 이어가며 국가유산 탐방과 도예, 전통 목공 체험에 참여할 기회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중봉 조헌의 의병 정신과 관련 국가유산을 살펴보는 옥천 승리의 시작 프로그램도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조헌의 발자취와 의병 정신을 지역 국가유산과 함께 조명하면서 옥천이 지닌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각 프로그램은 인물 중심의 역사와 실제 국가유산을 연결한다. 조헌과 송시열이라는 두 선비의 삶과 정신을 바탕으로 옥천의 장소를 살피고, 체험을 통해 문화유산의 의미를 이해하도록 구성됐다. 이는 지역의 역사 자원을 현재의 문화 체험으로 이어가는 방식이다.

2027년에도 국가유산 활용 지속

옥천군은 2027년 생생 국가유산 사업에도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7년에도 지역 국가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진행한 탐방과 체험의 흐름을 이어가며 군민과 방문객이 옥천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접할 기회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에 남아 있는 국가유산을 교육과 체험의 공간으로 활용하면 역사 인물의 정신과 문화유산의 가치도 한층 친숙하게 전달할 수 있다. 옥천군은 앞으로도 지역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확산하는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프로그램별 일정과 신청 방법은 내 손안의 역사 가이드 놀토 애플리케이션에 공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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