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궁촌리,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

옥천군 청성면 궁촌리, 소각산불 없는 녹색 우수마을 선정
충북 옥천군 청성면 궁촌리가 산림청이 주관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되어 지난 25일 마을회관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황규철 옥천군수를 비롯해 이종두 이장과 마을 주민들이 참석해 산불 예방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은 농·산촌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논·밭두렁과 영농부산물 소각을 줄여 산불 발생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옥천군 내 130개 참여 마을 중 산불 발생과 과태료 부과 이력이 없는 궁촌마을이 올해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궁촌마을은 2017년부터 캠페인에 참여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소각 금지 서약을 지키며 산불 예방에 힘써왔다.
특히 옥천군은 지난해 봄철 소각산불로 34헥타르의 산림 피해가 발생한 이후 산불 예방과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산림재난대응단을 새롭게 편성·운영하는 등 산불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올해 현재까지 소각으로 인한 산불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산불 피해 면적은 지난해 대비 99.4%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황규철 군수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산불 예방 노력이 올해 소각산불 제로라는 뜻깊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궁촌마을의 모범적인 실천이 다른 마을에도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에도 영농부산물 소각 금지 홍보와 산불 예방 활동을 지속해 안전한 옥천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옥천군은 앞으로도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을 꾸준히 추진하며 산림 보호와 환경 보전에 힘쓸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