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단양 벚꽃축제, 봄의 향연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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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단양 벚꽃축제, 봄의 향연 속으로

충청북도 단양은 매년 봄이면 벚꽃이 만개하는 명소로 많은 이들의 발길을 끌고 있습니다. 단양강을 따라 펼쳐진 벚꽃길은 봄의 절정을 알리는 풍경으로, 올해도 어김없이 2025 단양 벚꽃축제가 개최되었습니다.

4월 4일 현장을 찾은 축제장은 지난해와 달리 벚꽃 개화가 다소 늦어 서서히 꽃망울을 터뜨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방문객들은 오랜 기간 벚꽃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게 되었으며, 본격적인 만개는 4월 둘째 주 주말경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축제는 예정되었던 공연 프로그램이 취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단양강변을 따라 조성된 벚꽃길과 다채로운 플리마켓이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습니다. 봄바람과 따스한 햇살 아래 걷는 벚꽃길은 방문객들에게 자연 속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플리마켓에서는 단양 지역 특산품과 핸드메이드 수공예품, 캔들, 비누 등 다양한 상품이 선보였으며, 직접 만들기 체험 부스도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귀여운 소품들도 많아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에 적합한 공간이었습니다.

먹거리 부스 또한 축제의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었습니다. 매콤달콤한 떡볶이, 바삭한 튀김, 달콤한 호떡, 쫄깃한 순대와 고소한 건어물 등 다양한 음식들이 축제장 곳곳에서 향긋한 냄새를 풍겼습니다. 특히 단양에서만 맛볼 수 있는 숯불 오징어구이는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안전한 축제 운영도 돋보였습니다. 행사장 내 경찰과 소방관, 스태프들이 꾸준히 순찰하며 방문객들의 안전을 책임졌고, 친절한 안내로 누구나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습니다. 특히 어린아이와 함께한 가족 방문객들에게 신뢰를 주는 환경이었습니다.

단양 근교 추천 여행지

  • 만천하 스카이워크 - 투명한 유리 바닥 위에서 단양강을 내려다볼 수 있는 짜릿한 체험 명소로, 벚꽃과 함께하는 전망이 특별합니다.
  • 도담삼봉 - 단양의 대표 관광지로 세 개의 기암괴석이 강 한가운데 우뚝 서 있는 장관을 이루며, 역사적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 수양개 빛터널 - 밤에는 형형색색의 조명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연인과 가족 모두에게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 다누리아쿠아리움 - 단양강 생태계를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가 마련된 실내 아쿠아리움으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습니다.

올해 단양 벚꽃축제는 절정의 풍경을 완전히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여유롭게 자연을 만끽하며 봄을 천천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공연은 없었지만 자연과 체험,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환대가 어우러진 축제였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걷고 체험하며 봄날의 추억을 쌓기에 충분한 하루였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단양의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기대되니, 봄을 만끽하고 싶은 이들에게 단양 방문을 적극 추천합니다. 지금 단양은 봄이 한창 피어나는 중입니다.

단양 벚꽃야경투어 안내

기간2025년 4월 4일 ~ 4월 6일
시간오후 6시 ~ 오후 9시
장소단양읍 상진리 수변로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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