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지 봄날 예술 축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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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지에서 펼쳐진 봄의 예술 축제

4월 5일 식목일, 충주 호암체육관 일대에서 2025 호암지 페스타가 개최되었습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과 가족 단위 관객들이 모여 다채로운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호암지 페스타의 의미와 구성

충주예총이 주최하는 호암지 페스타는 충주의 대표 자연 명소인 호암지에서 열리는 지역 문화 축제로,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전시가 함께 진행됩니다. 이번 행사는 ‘호수에 피어난 봄의 멜로디’라는 주제로 따뜻한 봄날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행사는 낭만적인 시낭송으로 시작되었으며, 어린이 마술 공연에서는 아이들의 환호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한 끈이 두 개로 나뉘었다가 다시 하나로 변하는 마술은 특히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또한, 스탬프 챌린지와 같은 참여형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병뚜껑 공을 골대에 넣거나 콩주머니 던지기, 어린이 림보, 주사위 던지기 등 다양한 챌린지를 성공한 참가자들은 특별한 선물을 받으며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체험 부스와 시민 참여

페이스페인팅, 방울토마토 모종 심기, 비누 만들기, 꽃책갈피 만들기, 캐리커쳐, 컬러드로잉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참여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특히 충청북도 환경교육센터에서 진행한 친환경 주물럭 비누 만들기 체험도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다만 일부 체험 부스에서는 대기 및 진행 방식에 있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관찰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명부 작성과 순서 대기 체계가 명확하지 않아 혼란이 있었고, 체험 공간이 협소해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상황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점은 앞으로 지역 행사 운영에 있어 보완이 요구됩니다.

추억을 담는 사진과 먹거리

한국사진작가협회 충주지부에서는 무료 사진 인화 서비스를 제공해 방문객들이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벚꽃 팝콘 무료 나눔 부스는 아이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더 따뜻하게 만들었습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

국악 무대와 창작 연희극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특히 쓰레기 투기 금지와 환경 보호를 주제로 한 연희극은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는 가족들에게 교육적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앞으로의 지역 문화 행사 기대

이번 2025 호암지 페스타를 시작으로 충주 지역에서는 다양한 문화 행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참여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할 호암지 페스타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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