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고인쇄박물관 전래동화 특별전

청주 고인쇄박물관에서 전래동화 특별전 개최
청주 고인쇄박물관 근현대전시관 2층 특별전시관에서는 2025년 9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옛날 옛적에 옛 이야기 속에 깃든 삶의 지혜’라는 주제로 특별전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아이들과 가족들이 전래동화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한다.
4개의 테마 마을로 구성된 전래동화 여행
전시는 동화마을, 영웅마을, 사랑마을, 기담마을 등 총 4개의 테마 마을로 나뉘어 진행된다. 동화마을에서는 아이들이 익숙한 옛날 이야기와 다양한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으며,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다.
영웅마을에서는 홍길동전 등 영웅 캐릭터가 등장하는 전래동화를 게임과 인터랙티브 활동을 통해 몰입감 있게 체험할 수 있다. 사랑마을은 심청전과 같은 효와 사랑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이야기를 나누기에 적합한 공간이다.
기담마을에서는 호랑이와 도깨비 등 전래 설화 속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약간의 스릴과 함께 교훈을 배울 수 있는 체험이 마련되어 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편안한 관람 환경
이번 특별전은 단순 관람을 넘어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호랑이를 피해 달리는 인터랙티브 게임, 전래동화 장면을 완성하는 퍼즐 맞추기, 홍길동전 속 장면과 연계된 콩주머니 던지기 게임, 그리고 터치 스크린을 통한 청주 전래 설화 디지털 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근현대전시관 2층에는 수유실과 야외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들도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관람 중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어 가족 나들이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문화 체험의 장
이번 청주 고인쇄박물관 전래동화 특별전은 아이들에게 옛날 이야기 속 지혜와 교훈을 전하고, 부모 세대에게는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을철 가족 나들이 장소로 추천할 만한 이번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