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레일과 함께하는 청남대 봄꽃축제

청남대 봄꽃축제 영춘제, 충북의 봄을 만나다
충청북도의 대표적인 봄나들이 명소인 청남대에서 2026년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청남대 봄꽃축제 ‘영춘제’가 개최되었습니다. 대청호의 잔잔한 물결과 초록빛 숲 사이로 퍼지는 꽃향기가 어우러진 이곳은 봄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청남대는 넓은 정원과 숲길, 그리고 대청호의 아름다운 풍경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천천히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하루가 여행처럼 느껴지는 곳입니다. 방문객들은 차량으로 청남대에 도착해 무료 주차 후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하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단, 매표와 입장은 오후 4시 30분까지 가능하므로 여유 있는 방문이 권장됩니다.
이번 축제는 월요일에도 휴관 없이 운영되어 평소 방문이 어려웠던 이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영산홍과 봄꽃 화단, 싱그러운 나무들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특히 모노레일 체험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청남대 모노레일은 숲 사이 경사를 따라 전망대로 올라가며, 걸어서 보는 풍경과는 또 다른 시각에서 청남대의 자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모노레일 창밖으로 펼쳐지는 초록빛 산세와 대청호의 광활한 물길은 마치 한 폭의 그림책을 넘기는 듯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전망대에 도착하면 청남대의 깊은 숲과 물빛이 한눈에 들어와 사진 촬영 명소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헬기장 일원에서는 한방체험, 꽃차 시음, 석곡개 화작, 목·석부작, 바위솔, 충북야생화연구회 작품전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자연과 문화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지역 특산물 홍보 부스에서는 충북 농특산물을 직접 보고 맛볼 수 있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본관 주변 산책로에는 등나무 아래 보랏빛 꽃송이가 그늘을 아름답게 장식하고, 붉게 피어난 영산홍이 산책로를 화사하게 물들였습니다. 봉황정에서 바라본 대청호와 숲의 풍경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메타세콰이어 숲 인근에서는 음악분수가 운영되어 봄날의 작은 공연을 선사했습니다.
음악분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45분까지 매시간 45분씩 운영되며, 어울림마당에서는 평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6시까지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2026 청남대 봄꽃축제 영춘제는 단순한 꽃구경을 넘어 충북의 자연과 문화, 지역 특산물의 매력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방문객들은 편안한 운동화와 모자, 양산, 선글라스 등 봄철 야외활동에 적합한 준비물을 갖추어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봄, 청남대에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봄나들이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