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선희식당 35년 전통 인삼어죽 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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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선희식당 35년 전통 인삼어죽 명가

영동군 입구, 금강과 함께하는 선희식당

충북 영동군 입구에는 ‘바로 지금 우리 영동’이라는 조형물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곳은 금강이 흐르는 지역으로, 어죽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바로 이곳에 충북 대물림음식업소로 지정된 선희식당이 위치해 있습니다.

선희식당 앞과 길 건너편에는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주말이면 20대가량의 차량이 가득 찰 정도로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습니다. 금강로에는 충청북도를 상징하는 조형물이 세워져 있는데, 그 안에는 충북의 전통과 정신을 담은 글귀가 새겨져 있습니다.

충북의 상징, 고드미와 바르미

조형물에는 “고드미와 바르미는 예로부터 중원문화의 발상지요 애국충절의 고장인 우리 충북 전래의 선비정신과 기상을 바탕으로 21세기 새 시대를 올곧고 바르게 개척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고드미와 바르미는 각각 ‘곧은 남자’와 ‘바른 여자’를 뜻하는 충북의 캐릭터로, 1998년에 제정되어 현재까지도 충북을 대표하는 상징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영동군의 문화와 선희식당의 맛

선희식당이 위치한 마을 벽화에는 영동군의 특징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국악기 그림은 영동군이 국악기 제작과 체험으로 유명한 ‘난계국악기제작촌’임을 보여줍니다. 그 옆 벽화에는 선희식당의 대표 메뉴 중 하나인 도리뱅뱅이 그려져 있어 지역의 문화와 음식이 조화를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35년 전통, 대물림음식업소 선희식당

선희식당은 2025년 충청북도 대물림음식업소로 지정되었으며, 35년의 역사를 자랑합니다. 현재 2대 사장님이 15년째 운영 중이며, 2023년 KBS ‘6시 내 고향’ 프로그램에도 소개되어 1대 사장님의 모습이 방송에 등장했습니다. 필자가 방문한 평일 오후 1시 반에도 식당 안은 늦은 점심을 즐기는 손님들로 북적였습니다.

국내산 재료로 빚어낸 명품 메뉴

선희식당의 대표 메뉴는 인삼어죽, 도리뱅뱅, 민물새우튀김입니다. 모든 식재료는 국내산 지역 농산물을 사용한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1대 사장님으로부터 전해진 깊은 손맛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맛과 정성이 담긴 음식들

주문한 인삼어죽, 도리뱅뱅, 민물새우튀김이 차례로 나왔습니다. 도리뱅뱅은 살짝 구워 아삭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며, 민물새우튀김은 껍질까지 바삭하게 즐길 수 있어 키틴 섭취에도 좋습니다.

인삼어죽은 각 식당마다 사용하는 생선과 양념이 달라 맛의 차이가 크지만, 선희식당의 인삼어죽은 비린내 없이 감칠맛이 뛰어나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쌀, 국수, 수제비가 어우러져 깊은 맛을 내며, 넉넉한 인심으로 제공되는 물김치와 콩나물도 식사의 만족도를 높입니다.

대물림음식업소의 미래

선희식당은 지역 농산물 사용으로 비용 부담이 크지만, 대물림음식업소로서의 지원이 이어진다면 3대, 4대를 넘어 50년, 100년 전통의 맛집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큽니다. 대를 이어가는 맛과 정성으로 영동군의 자랑이 되고 있는 선희식당은 앞으로도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영동 선희식당 35년 전통 인삼어죽 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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