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AI 조향사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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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AI 조향사 체험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엽연초살롱의 특별한 만남

충청북도 제천시 의병대로12길 14-1에 위치한 엽연초살롱은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기간 동안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옛 엽연초 수납취급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이 공간은 영화제의 감동을 이어가는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영화와 음악이 어우러진 OST페어와 야외 도서관

엽연초살롱 앞마당에는 영화와 관련된 엄선된 도서들을 만날 수 있는 야외 도서관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한 LP와 CD, 다양한 영화제 굿즈를 둘러보는 재미도 더해져 영화와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제공했습니다.

AI 조향사 체험으로 완성하는 나만의 향수

이번 영화제에서 가장 주목받은 프로그램 중 하나는 'AI 조향사' 체험이었습니다. 9월 4일부터 7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네이버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진행된 이 체험은 엽연초살롱 내 뮤직 쉘터 입구 부근에 마련된 체험존에서 이루어졌습니다. 현장에는 많은 방문객이 몰려 프로그램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체험은 키오스크 화면을 통해 영화 장르와 특정 장면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느와르, 로맨스, 시대극 등 다양한 장르 중 주인공이 되고 싶은 장르를 고르고, 학교 옥상, 여름 강변, 작은 자취방 등 상상 속 무대를 선택했습니다. 이어서 이야기의 서사를 직접 고르는 과정은 참가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모든 선택이 끝나면 키오스크 화면에 '별의 궤도가 멈추는 곳'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개인 맞춤 향 레시피가 제시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이 레시피를 바탕으로 조향 테이블에서 스포이트를 이용해 원액 향료를 조합하며 자신만의 향수를 완성했습니다. 영화적 분위기와 서사가 어우러진 향수 제작 과정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감동을 더욱 깊게 했습니다.

영화제 이후에도 이어지는 엽연초살롱의 문화 프로그램

영화제 폐막과 함께 AI 조향사 체험은 종료되었지만, 엽연초살롱에서는 한국 영화사를 빛낸 명작들의 현장 기록을 담은 'STILL, STILL' 주제전과 송종희 분장감독의 30년 작업 여정을 조명하는 특별전이 9월 30일까지 운영됩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여운이 남아있는 엽연초살롱에서 감미로운 가을날의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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