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2조원 오송 투자, 청주시 전폭 지원

충북 바이오 대전환 간담회에서 청주시의 적극 지원 약속
청주시는 9월 17일 열린 '충북 바이오 대전환 간담회'에 참석해 ㈜셀트리온제약이 지난 7월 발표한 2조원 규모의 오송 투자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대규모 투자가 실제 착공과 공장 가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청주시가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바이오산업 발전 위한 충북 지역 협력
이날 간담회에는 이장섭 청주시장, 신용한 충청북도지사,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이동석 충주시장, 이연희 국회의원(청주 흥덕)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충청북도와 청주시, 충주시는 각각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과 기업 투자 지원 방안을 발표했으며, 자유토론을 통해 바이오산업 발전과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청주시의 투자 실현 지원 방안
청주시는 '셀트리온 투자 실현을 위한 청주시 산업기반 및 지원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오송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 6대 보건의료 국책기관이 위치해 바이오산업 전 과정을 연계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오송3산업단지, K-바이오스퀘어, 한국새빛가속기 등 시설이 순차적으로 조성되면 대규모 기업 투자와 추가 시설 확장 수요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착공부터 가동까지 단계별 지원체계 구축
청주시는 셀트리온의 투자가 계획에 그치지 않고 실제 착공과 공장 가동까지 원활히 이어지도록 단계별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부시장이 총괄하는 전담 TF를 구성하고 건축, 산업단지, 환경, 상하수도 등 관계 부서와 LH, 한국전력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단일창구를 운영한다. 사업 초기부터 인허가 관련 주요 사항을 사전 점검해 일정 지연 요인을 최소화하며, 기업의 생산시설 규모와 착공 시기에 맞춰 부지 배치와 사용 방안도 협의한다. 또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등 각종 지원제도와 연계해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장 준공 이후에도 지속적 지원 약속
청주시는 공장 준공 후에도 기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해결과 근로자 정주 여건 지원에 힘쓴다. 후속 투자와 시설 확장 수요에도 지속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셀트리온그룹에 오송과 연계한 연구개발 기능 확대와 바이오 메가특구 앵커기업 참여를 제안해 지역 연구·실증 기반과 기업 수요를 연계하고, 규제특례, 연구개발, 인력양성,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청주 오송, 대한민국 첨단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도약
청주 오송은 이미 다양한 바이오기업이 집적돼 있고, 국책기관과 연구개발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셀트리온의 대규모 투자가 지역 경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더 많은 일자리 창출과 산업 발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시는 앞으로도 기업과 긴밀히 협력하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