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마른 옥천 과수원 물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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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마른 옥천 과수원 물관리

옥천 9월 강수량 전년의 2.4퍼센트

옥천군의 2026년 9월 강수량이 6.5mm에 그치면서 과수농가의 세심한 토양 수분 관리가 중요해졌다.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극심한 가뭄으로 과수원 토양의 수분 부족이 우려된다며, 과수의 수확 시기와 생육 상태에 맞춰 관수를 이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청주기상지청의 2026년 9월 기상자료를 보면 충북지역 강수량은 11.2mm로 집계됐다. 이는 평년 강수량 140.2mm의 7.9% 수준으로, 역대 두 번째로 적은 양이다.

구분강수량비교
2026년 9월 충북지역11.2mm평년 140.2mm의 7.9%
2026년 9월 옥천군6.5mm2025년 같은 기간 270mm의 2.4%

특히 옥천군의 9월 강수량은 2025년 같은 기간 기록한 270mm와 비교해 2.4%에 불과했다. 한 달 동안 내린 비의 양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크게 줄어들면서 노지와 시설 과수원 모두 토양이 지나치게 마르지 않도록 살펴야 하는 상황이다.

노지와 시설 과수 모두 지속 관수 필요

강수량 부족이 이어지면 사과와 복숭아, 배 등 노지에서 자라는 과수뿐 아니라 시설에서 재배하는 포도도 토양 수분 부족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재배 방식과 관계없이 토양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필요한 시기에 물을 공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노지 과수: 사과, 복숭아, 배 등
  • 시설 과수: 포도 등
  • 공통 관리: 토양 수분 상태를 자주 확인하고 생육 단계에 맞춰 관수

다만 모든 과수원에 같은 방식으로 물을 주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수확을 앞둔 과수와 이미 수확을 마친 과수는 관리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관수량과 공급 방식도 구분해야 한다.

수확 전에는 적은 양을 나눠 공급

수확을 앞둔 농가는 한꺼번에 많은 물을 공급하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토양이 마른 상태에서 많은 양의 물을 한 번에 주면 과실이 갈라지는 열과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토양 상태를 살피면서 적은 양의 물을 여러 차례로 나눠 공급하는 방식이 권고된다. 수확 직전의 수분 관리는 과실의 품질과 수확량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토양 수분이 과도하게 부족해지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

  1. 과수원 토양의 건조 상태를 먼저 확인한다.
  2. 한 번에 많은 물을 주는 방식은 피한다.
  3. 적은 양의 물을 나누어 공급한다.
  4. 과실 상태와 토양 수분을 함께 살핀다.

가뭄이 계속된다고 해서 관수량을 갑자기 늘리는 것보다 과수의 수확 단계와 토양 상태를 기준으로 공급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수확 후에는 뿌리 발달과 월동 준비

수확을 마친 농가는 다음 해 과수의 생육을 준비하는 관점에서 토양 수분을 관리해야 한다. 수확 이후 충분한 수분을 유지하는 일은 뿌리 발달을 돕고 과수가 겨울을 준비하는 데 중요한 과정이다.

겨울철 토양이 얼기 전까지 과수원의 상태를 수시로 살피고, 토양이 건조한 경우에는 적절하게 물을 공급해야 한다. 가을철 수분 관리는 뿌리 발달과 월동 준비에 필요하며 겨울철 건조와 동해 피해를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농업기술센터는 밝혔다.

과수 생육 단계관수 관리 방향주의할 점
수확 전적은 양의 물을 나눠 공급한꺼번에 많은 물을 주면 열과 피해 우려
수확 후토양 수분을 충분히 유지토양이 얼기 전까지 건조 상태를 수시로 확인

생육 단계에 맞춘 적기 관수가 핵심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가을철 충분한 수분 관리가 과수의 뿌리 발달과 월동 준비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겨울철 건조와 동해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도 토양 수분 상태를 지속해서 확인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번 가뭄 대응의 핵심은 토양을 자주 살피고, 과수의 생육 단계에 맞춰 필요한 시기에 알맞은 양의 물을 공급하는 것이다. 수확 전에는 열과 피해를 막기 위해 물을 나눠 주고, 수확 후에는 뿌리 발달과 월동을 고려해 토양 수분을 충분히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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