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농가 1억8천만원 지원

깻잎과 애호박 107농가 지원
옥천군이 도매시장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깻잎·애호박 재배농가 107곳에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1억 8,264만 6,860원을 지급한다. 지급일은 2026년 10월 13일이다.
이번 차액 지원은 깻잎과 애호박의 도매시장 평균가격이 기준가격 아래로 떨어진 데 따른 조치다. 농산물 가격 하락에 인건비와 농자재 가격 상승까지 겹치면서 커진 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뒷받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품목별 대상 농가
지원 대상은 깻잎 재배농가 104곳과 애호박 재배농가 3곳이다. 전체 지원 대상 107농가 가운데 깻잎 농가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각 농가가 받는 금액은 재배면적과 출하 실적 등을 고려해 산정됐다.
| 품목 | 지원 농가 |
|---|---|
| 깻잎 | 104농가 |
| 애호박 | 3농가 |
| 합계 | 107농가 |
지역별 지원 현황
읍·면별로는 군서면이 55농가로 가장 많다. 이어 안남면 25농가, 청산면 9농가, 안내면 7농가, 옥천읍 6농가, 청성면 5농가 순이다. 지역별 농가 수를 모두 합하면 107농가다.
| 지역 | 농가 수 |
|---|---|
| 군서면 | 55농가 |
| 안남면 | 25농가 |
| 청산면 | 9농가 |
| 안내면 | 7농가 |
| 옥천읍 | 6농가 |
| 청성면 | 5농가 |
| 합계 | 107농가 |
대상 선정과 지원금 산정
옥천군은 2026년 9월 18일까지 품목별 농지 소재지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았다. 이후 재배면적과 거주기간, 출하 실적 등 정해진 지원 요건을 확인한 뒤 대상 농가와 지원 금액을 확정했다.
단순히 해당 작물을 재배한다는 사실만으로 지원금을 정한 것이 아니라 재배 규모와 실제 출하 실적 등을 확인해 농가별 금액을 산출했다. 이에 따라 같은 품목을 재배하는 농가라도 개별 지원액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가격안정기금의 지원 방식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차액 지원사업은 농산물 가격이 기준가격보다 낮아졌을 때 차액을 지원해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는 제도다. 옥천군은 농산물 가격 변동에 따른 농가의 경영 불안을 줄이기 위해 2019년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원 기준가격은 최근 3년 동안 해당 농산물의 주 출하시기에 형성된 도매시장 평균가격의 80%를 적용해 결정한다. 이후 실제 도매시장 평균가격이 이 기준가격 이하로 내려가면 해당 품목을 재배한 농가에 차액을 지원한다.
- 최근 3년간 주 출하시기 도매시장 평균가격을 확인한다.
- 평균가격의 80%를 지원 기준가격으로 정한다.
- 도매시장 평균가격이 기준가격 이하로 하락했는지 판단한다.
- 재배면적과 출하 실적 등 요건을 확인해 농가별 차액 지원금을 산정한다.
농산물은 출하시기와 시장 수급 상황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 가격안정기금은 이 같은 변동으로 농가 경영 부담이 갑자기 커질 때 정해진 기준에 따라 차액을 보전하는 역할을 한다.
시설포도도 차액 지원 결정
옥천군은 깻잎과 애호박에 이어 가격이 하락한 시설포도 샤인머스켓에 대해서도 차액 지원을 결정했다. 시설포도 지원은 별도의 절차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노지포도 샤인머스켓은 주 출하시기인 2026년 10월까지 가격 동향을 계속 살핀다. 옥천군은 해당 기간의 가격 흐름을 확인한 뒤 2026년 11월 중 지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설포도는 차액 지원이 결정됐으며, 노지포도는 주 출하시기의 시장가격을 더 지켜본 뒤 지원 여부를 판단한다는 점에서 진행 단계가 다르다.
농가 경영 부담 완화
옥천군은 이번 지원으로 도매시장 가격 하락과 인건비·농자재 가격 상승을 함께 겪는 깻잎·애호박 농가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가격이 기준 아래로 떨어진 품목에 기금을 투입해 생산비 부담을 덜고 다음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고재환 옥천군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지원이 깻잎·애호박 재배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설포도 샤인머스켓 지원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노지포도 샤인머스켓의 가격 동향도 면밀히 살펴 농가의 어려움을 줄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50억원 규모 기금 조성
옥천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50억 원 규모의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을 조성했다. 대상은 농축산물 11개 품목이며, 가격 하락으로 발생하는 농가의 경영 부담을 낮추는 데 기금을 활용하고 있다.
연도별 지원 내역을 보면 2023년에는 한우 송아지 58농가, 198두에 9,400만 원을 지원했다. 2024년에는 시설포도 206농가에 3억 9,400만 원을 지급했으며, 2025년에는 시설·노지 샤인포도 191농가에 3억 4,400만 원을 지원했다.
| 연도 | 지원 품목 | 지원 대상 | 지원액 |
|---|---|---|---|
| 2023년 | 한우 송아지 | 58농가 198두 | 9,400만 원 |
| 2024년 | 시설포도 | 206농가 | 3억 9,400만 원 |
| 2025년 | 시설·노지 샤인포도 | 191농가 | 3억 4,400만 원 |
| 2026년 | 깻잎·애호박 | 107농가 | 1억 8,264만 6,860원 |
가격 변동에 대응하는 농업 지원
이번 지급은 도매시장 가격이 기준가격보다 낮아진 깻잎과 애호박 농가를 대상으로 정해진 요건과 출하 실적을 확인해 차액을 지원하는 절차다. 군서면을 비롯한 옥천군 6개 읍·면의 107농가가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옥천군은 앞으로도 농산물 가격 변동에 따른 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영농이 이어질 수 있도록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지원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