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에 펼쳐진 세종의 시간

초정에서 다시 만난 세종대왕
제20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2026년 10월 16일 충청북도 청주시 초정행궁과 초정치유마을 일원에서 막을 올렸다. 축제는 10월 18일까지 사흘 동안 이어진다.
이번 축제는 세종대왕의 역사와 초정약수의 가치를 공연과 체험으로 풀어낸 행사다. 첫날 행사장에서는 전통적인 멋을 간직한 초정행궁을 배경으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방문객들은 행궁 주변을 둘러보거나 마련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초정의 역사와 문화를 접했다.
고즈넉한 초정행궁과 여러 체험 공간이 어우러진 현장에서는 가족과 친구, 연인 단위의 방문객들이 각자의 속도로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 이어졌다. 무대 공연을 지켜보는 관람객과 체험 공간을 찾는 어린이들이 한데 어우러지면서 축제 첫날 특유의 활기가 형성됐다.
세종대왕 어가행렬 재현
축제 둘째 날인 10월 17일 오후 3시에는 초정행궁 일원에서 세종대왕의 초정 행차를 재현하는 어가행렬이 펼쳐진다. 약 600년 전 세종대왕의 행차를 오늘날의 축제 공간에서 되살리는 프로그램이다.
어가행렬은 세종대왕과 초정의 관계를 눈앞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핵심 행사다. 관람객들은 행렬이 지나는 모습을 살펴보며 당시 왕의 행차가 지녔던 규모와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다. 어린이에게는 역사 속 장면을 현장에서 만나는 체험이 되고,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는 함께 기억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초정의 저녁을 채우는 공연
같은 날 오후 6시 30분에는 축제 주 무대에서 청주시 홍보대사의 날 공연이 열린다. 가수 요요미와 윤서령,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초정의 가을 저녁을 음악으로 채운다.
낮 시간대 어가행렬과 각종 체험을 즐긴 방문객은 저녁 공연까지 이어지는 일정을 통해 서로 다른 분위기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낮에는 역사 재현과 체험이 행사의 중심을 이루고, 저녁에는 주 무대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이어가는 구성이다.
보고 만들고 맛보는 체험
축제장에는 관람에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초정공방체험과 수라간체험, 족욕체험을 비롯해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체험이 운영된다.
- 초정공방체험 직접 만들며 전통문화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
- 수라간체험 세종대왕 시대의 이야기를 음식 문화와 연결해 접하는 프로그램
- 족욕체험 초정에서 잠시 쉬며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체험
- 놀이체험 어린이들이 현장에서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공연과 체험 사이에 이용할 수 있는 먹거리마당과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행사장을 둘러보다 휴식을 취하고 음식을 맛보며 일정을 이어갈 수 있다. 역사와 공연, 만들기와 놀이, 먹거리를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행사가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축제장 이동을 돕는 셔틀버스
문화제조창과 초정행궁 사이에는 셔틀버스가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된다. 문화제조창 출발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초정행궁 출발 시간은 오후 12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다.
| 운행 구간 | 출발지 | 운행 시간 | 배차 간격 |
|---|---|---|---|
| 문화제조창과 초정행궁 | 문화제조창 |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 1시간 |
| 초정행궁과 문화제조창 | 초정행궁 | 오후 12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 | 1시간 |
행사장 주변에서는 제4주차장과 제3주차장, 제2주차장, 초정행궁을 차례로 연결한 뒤 다시 제4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순환버스도 운행된다. 운행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이며, 배차 간격은 20분이다.
- 제4주차장
- 제3주차장
- 제2주차장
- 초정행궁
- 제4주차장
축제 프로그램과 버스 운행 시간은 현장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행사 일정과 장소
| 행사명 | 제20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
|---|---|
| 기간 | 2026년 10월 16일부터 10월 18일까지 |
| 장소 | 초정행궁 및 초정치유마을 일원 |
| 초정행궁 위치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초정약수로 851 |
| 주요 행사 | 세종대왕 어가행렬, 청주시 홍보대사의 날 공연, 공방·수라간·족욕·놀이체험 |
축제는 10월 18일까지 계속된다. 첫날 문을 연 현장에서는 초정행궁의 전통적인 풍경을 중심으로 공연과 체험이 이어졌으며, 남은 기간에도 세종대왕의 초정 행차를 다룬 역사 프로그램과 가족 단위 체험, 저녁 공연이 차례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