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알린 청산면 초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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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알린 청산면 초인종

청산면 취약계층 13가구 지원

옥천군 청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 독거노인과 청각장애인의 생활 불편을 줄이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초인종 설치사업을 추진했다.

공공위원장인 김규태 청산면장과 김기천 민간위원장이 이끄는 협의체는 연합모금 지역특화사업의 하나로 청산면 내 취약계층 13가구에 LED 미니수신기 호출벨과 안내보드판을 설치했다. 지원 대상은 초인종 소리를 듣기 어렵거나 방문객이 찾아왔는지 확인하는 데 불편을 겪는 저소득 독거노인과 청각장애인이다.

소리 대신 빛으로 방문 확인

이번에 설치된 LED 호출벨은 방문객이 초인종을 누르면 호출 사실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다. 초인종 소리를 놓치기 쉬운 청각장애인과 고령자가 집 안에서도 방문 상황을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방문객의 호출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소리를 듣는 데 어려움이 있는 주민에게 시각 알림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일상에서 반복되던 방문 확인의 불편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함께 설치된 안내보드판은 방문객에게 필요한 내용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거주자와 방문객 사이의 의사소통을 돕고, 방문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던 가정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데 활용된다. 협의체는 두 장치를 함께 지원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가구 방문해 설치와 안부 확인

김규태 청산면장과 청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대상 가구를 직접 찾아 설치 작업에 참여했다. 호출벨과 안내보드판을 설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생활 속에서 겪는 불편 사항도 함께 살폈다.

가정 방문을 통해 주민의 생활 현장을 직접 확인하면서 추가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활동도 진행했다. 생활 편의 장비 지원과 안부 확인을 함께 추진한 현장 중심의 복지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각 가구에서 장비 설치를 함께하며 주민들의 생활 여건을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초인종 소리를 인지하기 어려운 주민이 방문객의 호출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장치가 마련됐고, 안내보드판을 통해 필요한 의사 전달을 보완할 수 있는 환경도 갖춰졌다.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돌봄

김기천 청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과 어르신들의 생활 현장을 직접 살피며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는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규태 청산면장은 이번 사업이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청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긴밀하게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피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초인종 설치사업은 취약계층 13가구의 구체적인 생활 불편을 확인하고, LED 호출벨과 안내보드판을 통해 필요한 지원을 제공한 사업이다. 청산면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가구 방문, 장비 설치, 건강 상태 확인과 생활 불편 점검을 함께 진행하며 지역사회 돌봄과 민관 협력의 범위를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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