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아트 페스티벌, 가족 나들이 명소

충북 도심 속 자연과 예술의 만남, 숲속 아트 페스티벌

충북도청과 충북문화관, 그리고 당산생각의벙커 일대에서 2025년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숲속 아트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도심 한복판에서 자연과 예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특히 유아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들에게 주말 나들이 장소로 추천된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스탬프 투어, 보물찾기 같은 즐거움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충북도청, 당산생각의벙커, 충북문화관 세 곳을 도보로 이동하며 스탬프를 모으는 스탬프 투어다. 아이들은 미션을 수행하듯 스탬프를 모으면서 지루할 틈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완성 시에는 귀여운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세 장소 모두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유모차 동반 가족도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다.

다채로운 주말 프로그램, 버스킹 공연과 무료 체험

주말에는 충북문화관 마당과 야외무대에서 팝페라, 어린이합창단, 랜덤플레이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잔디밭에 앉아 간단한 간식을 즐기며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숲속 북랜드에서는 어린이 셀러들이 직접 도서를 판매하는 체험도 마련되어 있으며, 야외 도서관 공간에서는 휴식과 독서가 함께 어우러진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가족 나들이에 최적화된 환경과 편의성

• 충북도청 일대는 차량 접근이 용이하며 주차 공간이 충분하다.
• 걷기 좋은 나무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유모차와 어린이 동반에도 부담이 없다.
• 공연, 체험,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 참가비가 무료 또는 저렴해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효율적인 축제 즐기기 팁

스탬프 투어를 먼저 시작해 미션을 완료한 후, 체험 부스를 차례로 방문하고 마지막으로 버스킹 공연을 감상하는 코스를 추천한다. 피크닉 매트나 돗자리를 준비하면 잔디밭에서 더욱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인근 성안길과 청주 중앙공원과 연계해 반나절 또는 하루 일정으로 나들이 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축제 개요

이번 주말, 멀리 떠나지 않아도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가족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숲속 아트 페스티벌은 아이들에게는 예술적 감성과 체험의 즐거움을, 부모에게는 휴식과 추억을 선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