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즐긴 반딧불이 곤충축제 현장

자연과 함께한 특별한 체험의 장
2025년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가곡길 46에 위치한 충청북도 농업기술원 잔디광장에서 제15회 충북 반딧불이 곤충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축제는 자연 속에서 반딧불이와 다양한 곤충을 직접 만나고 체험할 수 있는 생태교육형 행사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자연학습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풍성한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체험
축제 기간 동안 총 35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새롭게 조성된 ‘반딧불이 체험관’은 야간 불빛 체험의 규모를 확대하여 밤 8시부터 운영되었으며,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곤충 생태관, 어린이 곤충 교실, 곤충 관련 전시 및 판매 부스 등 다양한 공간에서 아이들은 곤충과 친밀하게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공연과 체험 부스
잔디광장 메인무대에서는 ‘반딧불이’ 노래 공연이 펼쳐져 가족 단위 관객들이 돗자리를 펴고 편안하게 공연을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체험 부스에서는 곤충 모자 꾸미기, 과자로 곤충 표현하기, 곤충 미니블럭 만들기, 손수건 꾸미기, 보리콩 곤충 디자인 등 아이들의 창의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곤충 타투 체험, 닭모이 주기, 미꾸라지 잡기 등 자연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체험도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곤충과의 친밀한 만남
곤충놀이관에서는 갈색거저리와 장수풍뎅이 유충을 직접 만져보는 체험이 진행되어 처음에는 망설이던 아이들도 곤충과 친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굼벵이 경주와 장수풍뎅이 낚시 등은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 장수풍뎅이를 낚은 아이들의 환한 미소가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나비 생태체험과 포토존
나비 생태체험관에서는 꽃밭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나비를 손 위에 올려보는 순수한 체험이 이루어졌으며, 인근에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말’ 토리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추억 만들기에 기여했습니다.
밤을 밝히는 불빛 열차
해가 진 후에는 반딧불이처럼 은은한 조명이 켜진 불빛 열차가 축제장 내를 운행하여 아이들과 어른 모두에게 낭만적인 밤 풍경을 선사했습니다.
참여 방법과 마무리
반딧불이 체험관은 저녁 8시부터 운영되며, 네이버 지도에서 ‘충북농업기술원’ 또는 ‘반딧불이 곤충축제’를 검색해 사전 예약 후 현장 본부실에서 표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제15회 충북 반딧불이 곤충축제는 자연과 곤충, 체험과 공연, 포토존과 힐링이 어우러진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축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아이들은 자연과 친해지며 소중한 경험을 쌓았고, 부모들은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누렸습니다. 내년에도 많은 가족들이 이 특별한 축제를 찾아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기대합니다.
행사 개요
행사명 | 제15회 충북 반딧불이 곤충축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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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2025년 6월 13일(금) ~ 6월 15일(일) |
장소 | 충청북도 농업기술원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가곡길 46) |
예약 | 네이버 지도에서 ‘충북농업기술원’ 검색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