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잔도길의 매력

Last Updated : 2025-06-23

단양의 대표 명소,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 잔도

충청북도 단양은 도담삼봉을 비롯해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단양을 방문하는 이들은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 잔도에서 다양한 체험과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만천하스카이워크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 수양개빛터널은 일방통행 구간으로, 평일에도 차량이 줄을 서서 통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더욱 긴 대기 시간이 예상됩니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스카이워크, 집와이어, 알파인코스터, 슬라이드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 체험 공간입니다. 이곳은 충북 내 유료 입장객 수 1위를 기록하며, 한국관광 100선에 4회 연속 선정된 명소입니다.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리에서 적성면 애곡리까지 이어지는 1.2km 길이의 산책로로, 강변 절벽을 따라 조성되어 있습니다. 잔도는 높은 곳에 설치되어 있으나 안정감이 뛰어나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걷기에 적합합니다.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연결된 400m 길이의 모노레일은 주변 풍경을 감상하며 전망대까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입니다. 신체적 제약이 있는 방문객을 위한 좌석도 마련되어 있으며,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존하는 설계가 돋보입니다.

단양군은 연간 46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도담삼봉을 중심으로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에코 순환 루트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만천하스카이워크 외에도 다누리 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어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단양 남한강변에는 1972년 태풍 ‘베티’ 당시 주민 198명이 물탱크에 올라 14시간 동안 버텨 살아남은 ‘시루섬의 기적’ 조형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단양과 남한강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단양은 자연과 체험, 역사적 이야기가 어우러진 여행지로, 여름철 방문객들에게도 좋은 선택지입니다. 평일 방문 시 보다 여유로운 산책과 체험이 가능하며, 다양한 액티비티와 산책로를 통해 단양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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