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여름 축제와 공연으로 가득한 명소

충북 여름, 다채로운 축제와 공연의 향연

충북 지역이 올여름 다양한 문화 행사와 축제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7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지는 공연예술페스타부터, 8월 초에 열리는 열대야 축제와 포도 복숭아 축제, 그리고 수상레저 축제까지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2025 충북 공연예술페스타, 무료로 즐기는 문화생활

7월부터 11월까지 충북의 영동, 옥천, 괴산, 단양, 증평 등 5개 지역 문예회관에서 진행되는 '2025 충북 공연예술페스타'는 국악, 연극, 오페라,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무료로 선보인다. 에어컨이 완비된 쾌적한 공연장에서 고품격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어 무더운 여름철 피서와 문화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제천 열대야 축제, 댄스와 미디어아트의 만남

8월 2일 제천 의림지 자동차 극장에서 열리는 '2025 제천 열대야 축제'는 국내 최정상 댄서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댄스 경연과 야외 영화 상영, 미디어아트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관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랜덤 플레이 댄스와 먹거리 부스가 마련되어 있어 여름밤을 뜨겁게 달군다.

옥천 포도 복숭아 축제, 여름 과일의 진미를 맛보다

8월 1일부터 3일까지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5 향수옥천 포도 복숭아 축제'는 옥천 지역의 특산물인 포도와 복숭아를 현장에서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가수 공연, 라인댄스, 시니어모델 패션쇼, 과일케이크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인기가 높다.

단양 상진나루 수상레저축제, 시원한 물놀이와 스릴 체험

8월 1일부터 3일까지 단양 상진나루 계류장에서 열리는 수상레저축제는 제트보트, 모터보트 체험과 플라이보드 공연, 버블매직쇼,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짜릿한 여름 추억을 선사한다. 물놀이장과 워터파크도 운영되어 온 가족이 즐기기에 적합하다.

근대문화유산과 음악예술의 조화, the 1930s 공연

7월 30일 청주 우리예능원에서 열리는 'the 1930s' 공연은 1924년에 지어진 근대문화유산 건물에서 진행된다. 일제강점기 목조 건축 양식을 감상하며 당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충북학연구소장의 해설도 함께해 역사적 의미를 더한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릴레이 프로젝트, 예술의 현장

7월 3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릴레이 프로젝트는 19기 입주작가 14명이 참여하는 대형 전시 행사다. 매회 다른 작가의 작품 세계를 선보이며, 방문객들은 생생한 예술 현장을 체험할 수 있다.

충북 여름 축제와 공연 일정 총정리

충북의 여름은 다양한 문화와 축제로 풍성하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에 최적의 장소임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