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아쿠아리움에서 만나는 특별한 수중세계

충주, 내륙의 물길이 빚어낸 풍경
충청북도 충주는 바다가 없는 내륙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물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유명합니다. 충주호를 중심으로 강과 습지가 이어지며, 탄금대와 중앙탑 일대까지 이어지는 산책로에서는 고요한 물길이 만들어내는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충주의 매력을 한눈에 보여주는 공간으로, 2025년 10월 개장한 충주아쿠아리움이 최근 여행 코스에서 빠지지 않고 주목받고 있습니다.
충주아쿠아리움의 위치와 운영 정보
충주아쿠아리움은 탄금공원 내 능암습지생태공원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당초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무료입장이 가능했으나, 2026년까지 무료입장 기간이 연장되어 입장료 부담 없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찾고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니 방문 계획 시 참고가 필요합니다.
다양한 수생 생물과 지역 특색 전시
충주아쿠아리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4개 층 규모로, 70여 종 2천여 마리 이상의 수생 생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충주의 강에서 서식하는 토종 민물고기부터 세계 각지의 어종까지 폭넓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남한강 수계 어종을 직접 관찰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지역 생태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교육적 공간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전시 수조는 중앙탑, 목계나루, 충주댐 등 충주의 대표 여행지를 모티브로 구성되어 있어, 단순한 수중 생물 나열을 넘어 지역성과 연계한 전시가 돋보입니다.
수중 터널과 인터랙티브 체험존
수중 터널 구간에서는 머리 위로 헤엄치는 물고기들과 흔들리는 물빛이 공간을 가득 채워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철갑상어 등 대형 어종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어 생생한 학습 경험을 제공합니다.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체험존에서는 직접 색칠한 물고기가 스크린 속 수조를 헤엄치는 모습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이름을 넣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이 공간은 단순 관람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새롭게 합류한 수달과 가족 나들이 명소
최근 충주아쿠아리움에는 귀여운 수달 한 쌍이 새롭게 입성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물 위로 얼굴을 내밀고 주변을 살피거나 빠르게 헤엄치며 장난치는 모습은 아이들과 어른 모두에게 큰 즐거움을 줍니다. 천연기념물이자 멸종 위기 야생생물인 수달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는 점은 의미가 깊습니다.
충주의 대표 캐릭터인 ‘충주씨’가 바로 이 수달이라는 점도 방문의 재미를 더합니다. 앞으로 카피바라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편리한 시설과 주변 산책로
관람을 마친 후에는 3층 카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통창 너머로 펼쳐지는 공원 풍경은 답답함 없이 여유로운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어 유모차나 휠체어 이용도 편리합니다.
아쿠아리움을 나와 바로 옆 능암습지생태공원 산책로를 걷는 것도 추천할 만합니다. 계절마다 변화하는 자연 풍경 속에서 한적한 산책을 즐길 수 있어 실내 관람과 야외 자연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최적의 코스입니다.
따뜻한 봄, 충주아쿠아리움으로의 초대
무료입장 연장과 새롭게 합류한 수달, 지역색을 살린 민물 생태 전시, 그리고 카페와 산책 코스까지 충주아쿠아리움은 가족 나들이에 안성맞춤인 장소입니다. 따뜻해지는 3월,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수중 세계를 경험하며 수달을 만날 수 있는 충북 충주아쿠아리움으로 가벼운 나들이를 떠나보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