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본격 추진

옥천군, 2026년 하반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접수 시작
충북 옥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유정용)는 고령농과 여성농 등 농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2026년 하반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오는 10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영농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춧대, 깻대, 과수 전정가지 등 부산물을 현장에서 파쇄해 안전하게 처리함으로써 산불과 미세먼지 발생을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옥천군은 상반기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농가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파쇄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파쇄 장비 사용이 어려운 고령농과 여성농 등 농업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해 농촌 현장의 영농부산물 처리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올해부터는 사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을별 단체신청 방식을 도입했다. 여러 농가가 마을 단위로 공동 신청할 경우 작업 물량과 일정을 한 번에 조정할 수 있어 작업 대기 기간을 줄이고 신속한 파쇄 작업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군은 현장 파쇄 작업과 함께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 근절을 위한 안내와 홍보도 병행한다. 농업인들에게 영농부산물을 태우지 않고 안전하게 처리하는 방법을 알리고, 산불 예방과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에 대한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9월 30일까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접수하며, 선정된 농가는 신청한 필지에서 무료로 파쇄 작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우희제 옥천군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은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부담을 덜어주는 현장 중심의 지원사업”이라며 “하반기에도 많은 농업인이 참여해 불법 소각 없는 깨끗하고 안전한 농촌 환경 조성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