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민선 9기, 90개 공약으로 미래 설계

옥천군 민선 9기, 90개 공약으로 미래 설계
충북 옥천군이 민선 9기 공약사업 90개를 확정하고, 군민의 삶을 든든히 지키며 미래를 새롭게 열어가는 군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9월 21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옥천군은 ‘행복드림 옥천’을 비전으로 삼고, ‘국토의 중심, 미래를 여는 옥천’ 실현을 목표로 민생과 미래 두 축을 중심에 둔 공약을 공개했다.
이번 공약은 교육, 정주, 농업·경제, 생태·문화, 복지·행정 등 5개 분야에 걸쳐 총 90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교육 분야 16개, 정주 분야 14개, 농업·경제 분야 21개, 생태·문화 분야 21개, 복지·행정 분야 18개 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옥천군은 공약사업을 ‘군민의 오늘을 든든하게 하는 민생’과 ‘옥천의 내일을 준비하는 미래’로 나누어 군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민생 분야에서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안정적 정착, 교육경비 지원 강화, 촘촘한 교육복지 환경 조성, 행복드림기동대 운영, 경로당 행복 한 끼 지원,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 등이 추진된다.
특히 교육, 돌봄, 복지, 교통뿐 아니라 농업인, 소상공인, 청년,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정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미래 분야에서는 청년 공공임대주택 조성, 옥천 미래성장 산업단지 조성, 스마트팜 실증플랫폼 구축과 스마트농업 확대, 대청호 생태 군립공원 조성 등 정주, 산업, 농업, 생태 분야의 성장 기반을 확충한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금강IC 이설과 국도 4호선 광역도로 개설 등 지역 발전을 위한 교통 인프라도 중장기적으로 준비한다.
총사업비는 7,886억 8,300만 원으로, 이미 1,160억 6,600만 원이 투자됐으며, 임기 내 5,751억 8,300만 원, 임기 후 974억 3,4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옥천군은 국·도비 등 외부 재원 확보에 적극 나서고, 한정된 군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공약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대규모 투자사업은 중앙부처와 충청북도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정부 정책과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공약의 숫자보다 중요한 것은 군민의 삶이 얼마나 나아지고 옥천의 미래가 얼마나 달라지는가 하는 것"이라며 "군민의 오늘을 든든하게 하고 옥천의 내일을 새롭게 만들기 위해 민생은 더욱 세심하게 챙기고, 미래는 더욱 탄탄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약은 발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천과 성과로 증명해야 할 군민과의 약속"이라며 "말보다 실천으로, 약속을 성과로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