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공공비축미곡 매입량 16.5% 증가

옥천군,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량 16.5% 확대
충북 옥천군이 2026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물량을 지난해보다 16.5% 늘린 총 3,773톤으로 확정했다. 이는 40kg 기준 94,337포대에 해당하며, 지난해 80,920포대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이번 결정은 최근 2년간 배정 물량과 매입 실적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졌다.
매입 대상 품종은 ‘삼광’과 ‘알찬미’ 두 가지로, 출하 형태에 따라 산물벼, 건조벼, 친환경벼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매입한다. 구체적으로 건조벼 2,761톤, 산물벼 164톤, 친환경벼 620톤이며, 농림축산식품부가 수급조절용 벼와 전략직불 신청 농가를 위해 추가 배정한 인센티브 물량 228톤도 포함됐다.
매입 일정은 산물벼가 10월 10일부터 31일까지 청산농협 DSC에서 진행되며, 건조벼는 11월 3일부터 26일까지 각 읍·면별 지정 장소에서, 친환경벼는 11월 24일부터 30일까지 청산5호 창고 앞에서 매입한다. 읍·면별 배정 물량은 청산면이 1,249톤으로 가장 많고, 청성면 715톤, 안남면 440톤, 옥천읍 399톤, 동이면 371톤, 안내면 281톤, 이원면 223톤, 군서면 77톤, 군북면 21톤 순이다.
옥천군은 매입 일정과 장소를 사전에 안내해 농가의 출하 불편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매입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품종검정제를 철저히 적용해 ‘삼광’과 ‘알찬미’ 외 품종 혼입을 방지하며, 수매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농업인 출하 편의 증진을 위해 현장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매입에 참여한 농가에는 출하 직후 40kg당 6만원의 중간정산금이 지급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2만원 인상된 금액이며, 최종 매입가격은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연말에 확정된다. 가격 확정 후 중간정산금과의 차액이 추가로 지급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상기후와 어려운 농업 환경 속에서도 한 해 농사를 위해 노력한 농업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