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잇는 옥천 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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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잇는 옥천 돌봄

재택의료와 주거 지원을 한자리에서

옥천군이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대상자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함께 살피는 지역사회 돌봄에 나섰다.

옥천군보건소는 2026년 10월 26일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등록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옥천군 사랑봉사단과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협업형 재택의료센터인 길마취통증의학과의원에 등록된 대상자 가운데 중증 거동 불편에 따른 통증과 욕창이 있고, 일상생활에도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를 위해 마련됐다.

건강 상태와 생활공간을 종합적으로 확인

재택의료센터는 대상자의 건강 상태만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거환경까지 종합적으로 살폈다. 가정에서 생활하며 겪는 불편과 필요한 지원을 파악한 뒤, 이를 지역사회 자원과 연결하는 역할을 맡았다.

전문적인 의료서비스와 일상생활 지원을 연계해 대상자가 살던 곳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활동의 초점이 맞춰졌다.

현장에서는 옥천군 사랑봉사단 회원들이 대상자 가정의 방과 주방 등 주요 생활공간을 차례로 정리하고 청소했다. 손길이 닿은 공간은 생활 동선을 고려해 정돈됐고, 대상자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주거 여건을 개선했다.

지역 봉사단이 더한 생활 밀착형 지원

옥천군 사랑봉사단은 2020년 창설된 봉사단체로, 현재 회원 23명이 활동하고 있다. 자녀를 둔 부모들로 구성된 이 봉사단은 매월 첫째 주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장애인복지관 밑반찬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는 재택의료센터가 확인한 생활상의 필요에 봉사단의 정리·청소 활동이 더해졌다. 의료기관과 보건소, 지역 봉사단이 각자의 역할을 바탕으로 협력하면서 대상자에게 필요한 지원을 실제 생활공간까지 연결했다.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 지원

옥천군보건소는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대상자가 익숙한 주거지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려면 전문 의료서비스뿐 아니라 주거환경과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지원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옥천군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대상자에게 필요한 자원을 적극적으로 연계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활동은 재택의료 대상자의 건강 문제와 생활 불편을 함께 살피고, 지역의 인적 자원을 필요한 가정에 연결한 사례다. 옥천군보건소와 협업형 재택의료센터, 옥천군 사랑봉사단의 연계가 취약계층의 일상과 주거환경을 뒷받침하는 지역사회 돌봄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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