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잇는 두 번의 100만원

옥천군 청성면과 청산면 출향인들의 모임인 재경청우회가 고향사랑기부로 옥천을 향한 변함없는 마음을 전했다. 재경청우회 박시용 회장과 강수영 부회장은 제63주년 정기총회에서 각각 1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힘을 보탰다.
정기총회에서 이어진 고향사랑
옥천군은 2026년 10월 24일 경기도 안산시에서 열린 제63주년 재경청우회 정기총회에서 박시용 회장과 강수영 부회장이 각각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0월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재경청우회 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기총회에서는 공로자 표창 수여와 축사, 기탁식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고향을 떠나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생활하는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기탁식은 출향인과 고향 옥천의 연결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해마다 이어지는 자발적 기부
재경청우회는 매년 회장단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옥천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박시용 회장은 이번 기부까지 모두 네 차례 나눔을 실천하며 꾸준한 고향 사랑을 이어갔다.
제조업체 ㈜삼한을 경영하는 박시용 회장은 고향을 떠나 생활하고 있지만 고향을 아끼는 마음은 늘 한결같다며, 기부금이 옥천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이헌창 옥천군 부군수는 한결같은 고향 사랑에 감사를 전하고, 기부금을 군민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250여 회원이 잇는 출향인 공동체
재경청우회는 1963년 서울과 경기 지역의 옥천 출향인들이 뜻을 모아 창립한 단체다. 현재 회원은 250여 명으로, 청성면과 청산면을 고향으로 둔 출향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63주년을 맞은 이번 정기총회에는 전체 회원 가운데 100여 명이 참석해 회원 간 화합을 다졌다. 행사장에서는 공로자를 격려하는 표창 수여와 축사가 이어졌고,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을 통해 옥천에 대한 애정을 구체적인 나눔으로 나타냈다.
행사장에서 알린 기부제 취지
정기총회 행사장에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관도 마련됐다. 홍보관에서는 참석 회원들에게 제도의 취지와 기부에 따른 혜택을 안내하고 참여를 독려했다. 출향인들이 제도의 내용을 이해하고 고향을 위한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전하는 공간으로 운영됐다.
이번 기부는 회장단의 자발적인 참여가 해마다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박시용 회장과 강수영 부회장이 각각 전달한 100만 원은 출향인 공동체가 고향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보여준 사례가 됐다.
기부금은 주민과 지역 위해 활용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에 전달된 기부금은 지역 주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 등에 활용된다. 재경청우회 회장단이 전한 기부금 역시 옥천군민을 위한 사업과 옥천의 발전을 뒷받침하는 재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