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장계장터 웃음꽃

다섯 어린이집이 함께 만든 가족 행사
옥천군은 2026년 10월 31일 장계관광지에서 가족 참여 행사 ‘줄줄이 놀이숲 장계장터 열렸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형 어린이집 공동협력사업의 하나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옥천군 관내 5개 어린이집이 뜻을 모았다.
행사는 영유아에게 여러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와 자녀가 한자리에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장계관광지 곳곳에서는 아이들이 체험활동에 참여하고 가족들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자원과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공동협력
충북형 어린이집 공동협력사업은 어린이집들이 보유한 자원을 함께 활용하고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다. 선정된 그룹에는 2년 동안 총 1천600만 원이 지원된다.
옥천군에서는 2025년부터 다음 5개 어린이집이 ‘다가치행복드림’ 그룹으로 참여하고 있다.
- 향수어린이집
- 개나리어린이집
- 옥천지엘어린이집
- 장야어린이집
- 숲속아침어린이집
각 어린이집은 개별 시설의 범위를 넘어 자원과 프로그램을 공유하며 영유아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원아와 학부모 500여 명 참여
이날 장계관광지에는 원아와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 가족들은 동물 먹이주기와 에어바운스, 밤줍기, 자연물 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했다.
아이들은 자연물을 활용한 놀이와 밤줍기를 경험하고, 동물에게 직접 먹이를 주며 시간을 보냈다. 에어바운스 공간에서도 영유아들의 활동이 이어졌다. 행사장에서는 버스킹과 매직쇼도 진행돼 체험과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 구분 | 주요 내용 |
|---|---|
| 체험활동 | 동물 먹이주기, 에어바운스, 밤줍기, 자연물 놀이 |
| 공연 | 버스킹, 매직쇼 |
| 나눔활동 | 아이들이 만든 물품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
| 참여 규모 | 원아와 학부모 등 500여 명 |
아이들이 실천한 나눔의 가치
행사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만든 물품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운영됐다. 가족 체험에 나눔장터를 더해 아이들이 물품 판매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플리마켓 판매 수익금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아이들이 직접 만든 물품을 나누고 그 수익을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과정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늘어나는 보육과 돌봄 수요
옥천군의 2026년 9월 말 기준 인구는 5만775명이다.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는 2025년 말보다 14명 늘었고, 가정양육 및 부모급여 등의 지원을 받는 영유아도 같은 기준으로 26명 증가했다.
옥천군은 늘어나는 보육·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보육환경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선9기 공약사업인 24시 어린이집 확대와 옥천형 아이돌봄 서비스 확대가 주요 추진 내용이다.
아이 키우기 좋은 옥천으로
폐회식에 참석한 황규철 옥천군수는 아이들이 늘어나는 만큼 부모들의 돌봄 걱정은 줄어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24시 어린이집과 옥천형 아이돌봄 서비스 확대를 통해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섯 어린이집이 함께 준비한 이번 장계장터는 어린이집 간 협력, 영유아 체험, 가족 참여, 이웃을 위한 나눔을 한자리에서 연결했다. 옥천군은 공동 프로그램 운영과 돌봄 서비스 확대를 바탕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