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끓인 음식 실온 방치 시 위험!
식중독 발생 원인 및 주요 세균
최근 가을 야외 행사에서 발생한 식중독 사건은 조리 및 보관의 부주의로 인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고추장 돼지불고기 등 대량 조리된 음식의 보관이 문제로 여겨집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조리한 음식이 실온에 방치될 경우에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일으키는 주요 세균으로는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가 있습니다. 이 세균은 주로 토양, 하천, 사람과 동물의 장, 분변 등에 널리 분포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식중독 발생을 줄이기 위해, 조리 후 식품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의 생태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는 혐기성 세균으로,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잘 자라며 43~47℃에서 증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세균은 끓여도 다시 증식할 수 있는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조리된 음식에서도 환경이 형성되면 재생산됩니다. 이 세균은 ‘아포’라고 불리는 휴면 상태로 존재할 수 있으며, 적절한 환경에서는 활성화되어 독소를 생성하게 됩니다. 특히 아미노산이 풍부한 환경에서 더욱 잘 성장하므로, 조리 후 음식 보관이 특히 중요합니다.
- 최근 5년간 퍼프린젠스 식중독이 가장 많이 발생한 계절은 가을이다.
- 가장 많은 식중독 환자는 음식점에서 발생했다.
- 육류 조리식품이 주 식중독 원인으로 나타났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 조리 및 보관 방법
퍼프린젠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리와 보관 방법이 가장 중요합니다. 음식을 대량으로 조리할 경우, 중심 온도를 75℃로 1분 이상 가열한 뒤 즉시 제공해야 합니다. 만약 음식이 보관되어야 한다면, 여러 개의 용기에 나누어 담아 5℃ 이하에서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이렇게 하면 음식의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또한 가정에서는 조리한 음식을 가급적 2시간 이내에 섭취하고, 남은 음식을 다시 섭취할 때는 반드시 75℃ 이상으로 재가열해야 합니다.
외부 활동 시 주의 사항
가을철 야외 활동에서는 특히 김밥, 샌드위치 등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음식의 보관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음식은 햇볕이 드는 차량 내부나 트렁크에 보관할 경우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아이스박스를 사용해 10℃ 이하로 보관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이런 방법으로 야외에서도 안전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개인 위생 관리의 중요성
| 손 씻기 | 조리 중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함 | 교차 오염 방지에 유의 |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 위생이 필수적입니다. 손 씻기는 기본 중의 기본으로, 조리 전후에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입니다. 그리고 조리 도구는 재료에 따라 구분해 사용하여 교차 오염을 방지해야 합니다. 이런 습관은 가정에서도 적용하여 식중독 예방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 교육 및 정보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교육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는 11일 프랜차이즈 음식점의 식품안전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노력이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식중독 예방 정보를 홍보할 계획입니다.
문의처
식중독 예방과 관련된 궁금한 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소비안전국 식중독예방과에 문의할 수 있습니다. 전화번호는 043-719-2103입니다.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식중독 예방에 힘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가을철 야외 행사에서의 식중독 발생 사건은 대량 조리 음식의 보관 관리 소홀에서 비롯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안전한 음식 조리를 위해서는 조리 방법뿐 아니라 적절한 보관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음식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결과적으로, 올바른 음식 보관 습관이 식중독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