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 국악체험촌 체류형 국악 타운

충북 영동, 체류형 국악 타운 국악체험촌 소개

충북 영동군 심천면에 위치한 국악체험촌은 우리 고유의 음악인 국악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이곳은 국악의 대가 난계 박연 선생의 출생지로서, 국악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느낄 수 있는 체류형 국악 타운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국악체험촌 구성과 주요 시설

국악체험촌은 총 75,956㎡의 넓은 부지에 다양한 시설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맨 위쪽에는 세계 최대 크기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천고가 있는 천고각이 자리하고 있으며, 그 아래에는 악기 연주와 다양한 국악 체험이 가능한 소리 창조관이 있습니다. 숙박이 가능한 국악 누리관과 304석 규모의 공연장이 있는 우리 소리관도 함께 운영되어 방문객들이 국악을 온전히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국악 체험 프로그램

소리 창조관에서는 가야금, 사물놀이, 난타 등 여러 국악 체험이 가능하며, 체험 비용은 3,000원(영동군민 1,500원)부터 시작합니다. 국악 의상 체험은 2,000원, 천고 타북 체험은 3,000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모든 체험은 월요일을 제외하고 상시 진행되며, 예약 없이 1인도 참여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특히 사물놀이 체험실에는 영동군의 상징인 무지개를 뜻하는 7가지 색의 북이 준비되어 있어 전통 가락을 배우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습니다. 천고각에 위치한 천고는 지름 5.5미터, 길이 6미터, 무게 7톤에 달하는 세계 최대의 북으로, 전설에 따르면 세 번 두드리며 소원을 빌면 하늘까지 닿는다고 전해집니다.

숙박과 체류형 국악 교육

국악 누리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숙박시설로 43실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인실부터 가족실까지 다양한 객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숙박과 함께 가야금, 사물놀이, 난타, 천고 등 4종의 국악 체험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습니다. 주변은 산과 자연으로 둘러싸여 쾌적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우리소리관 공연과 문화 체험

우리소리관은 304석 규모의 공연장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무료 상설 공연이 열립니다. 공연은 피리 독주, 국악 관현악, 국악가요, 7080 메들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국악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방문객들은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기며 국악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습니다.

국악체험촌의 미래와 기대

영동 국악체험촌은 교육부가 선정한 교육기부 진로 체험 인증기관으로, 국악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는 전 세계 국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세계 국악 엑스포가 개최될 예정으로, 국악체험촌의 위상과 역할이 더욱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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