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서 펼쳐지는 감각 깨우는 예술 축제

충북도청 일원, 문화예술교육축제 열려
2025년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충청북도청 일원에서 《1937 도청 놀이터: 여름 문턱, 만물 감각》이라는 이름의 문화예술교육축제가 개최된다.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예술 체험과 공연, 전시, 독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공간별 행사
축제 첫날인 5월 24일 토요일에는 도청 잔디광장에서 오후 1시, 2시, 4시, 4시 30분에 공연이 펼쳐진다. 어린이 놀이터, 중앙아시아 음식 체험, 로봇 만들기, 파우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마련되어 있으며, 야외 그림책 도서관도 운영된다. 본관 1층 '그림책 1937'에서는 피크닉 매트 대여가 가능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쌈지광장과 산업장려관 앞에서는 컵 화분 만들기, 종이놀이, 공방 체험, 나뭇잎 찾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교육 아카이브 전시가 진행된다.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그림책정원 1937에서는 매일 오후 1시에 팝업북 만들기 체험이 열리며, 상시로 그림책 읽기와 책표지 드로잉 활동이 가능하다.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는 "색에 물들다"라는 기획전이 전시되고, 매일 오후 2시와 3시에 공연이 진행된다.
충북문화관에서는 5월 13일부터 6월 8일까지 충북미술 아카이브전이 열리며, 피크닉 매트 대여도 가능하다. 아트센터 올리브에서는 이주민의 일상 사진 및 영상 전시가 진행된다.
참여 안내 및 유의사항
일부 체험은 현장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므로, 이른 시간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은 잔디광장과 그림책정원부터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예술 전시는 충북문화관, 아트센터 올리브, 당산벙커에서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5월의 따스한 햇살 아래, 예술과 함께 감각을 깨우는 특별한 시간이 될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