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가 숲이 되는 사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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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가 숲이 되는 사흘

2026 대한민국 산림박람회가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청주 생명누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산림정책과 산업, 복지, 휴양을 폭넓게 살펴보고 목공예와 산림재난 대응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전시와 체험뿐 아니라 공예 작품, 세대별 공연, 가을밤 콘서트와 폐막 불꽃놀이도 함께 마련된다.

행사장은 산림을 보호하고 보전해야 할 자연으로만 바라보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휴식과 문화, 체험을 비롯해 산림이 시민의 일상과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알기 쉽게 보여주는 산림문화 공간으로 꾸며진다. 관람객은 보고, 만지고, 배우고, 쉬는 과정을 통해 숲의 가치와 활용 모습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2026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일정

행사명2026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기간2026년 10월 16일 금요일부터 10월 18일 일요일까지
장소청주 생명누리공원 일원
소재지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1122
주요 내용산림 전시와 홍보, 임산물과 목재제품 소개, 목공예 및 산림재난 체험, 공연과 공예 행사

이번 박람회의 핵심은 청주 도심에서 산림의 여러 기능을 한자리에서 만난다는 점이다. 산림 관련 정보를 어렵게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전시와 체험, 휴식과 공연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다. 생명누리공원을 찾은 시민은 산림정책부터 임산물과 목재제품, 산림복지와 휴양까지 차례로 둘러볼 수 있다.

정책부터 휴양까지 살펴보는 전시

행사장 곳곳에서는 산림정책과 산림산업, 산림복지, 산림휴양을 소개하는 전시 및 홍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산림이 어떤 정책을 통해 관리되고 시민의 휴식과 생활에 어떻게 연결되는지 전시 내용을 따라가며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 산림정책과 산림복지, 산림휴양 전시 및 홍보
  • 버섯과 산양삼을 비롯한 다양한 임산물 전시
  • 목재와 목재제품 전시
  • 목공예 체험
  • 산림재난 관련 체험
  • 산림 유관기관 홍보부스 운영

관람객은 산림 관련 기관의 활동과 정책을 살펴보는 동시에 우리 숲에서 생산되는 자원과 이를 활용한 제품도 비교해 볼 수 있다. 글과 설명으로만 접하면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산림 이야기를 실제 전시물과 체험을 통해 이해하도록 돕는 구성이다.

산림은 멀리 떨어진 자연이 아니라 먹거리와 목재, 휴식과 문화로 이어지는 생활 속 자산이라는 점이 박람회 전반에 드러난다. 정책과 산업, 복지와 휴양을 따로 나누지 않고 하나의 현장에서 보여준다는 점도 행사의 특징이다.

직접 만들고 배우는 산림 체험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산림 체험도 다양하게 준비된다. 목재와 식물 같은 자연 소재를 활용하는 활동부터 산림재난 상황을 이해하는 프로그램까지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 숲속 화분 만들기 체험
  • 산림재난 긴급 무선통신 체험
  • 산림 탐험 활동
  • 숲을 지켜라 산림재난대응
  • 전통 한지 뜨기 체험
  • 천연 식물 책갈피 만들기
  • 초록 이음 생명의 레시피
  • 목공 체험

화분과 책갈피, 한지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과정에서는 자연 소재의 특성을 손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산림 탐험과 재난대응 프로그램은 숲을 즐기는 경험을 넘어 산림을 지키는 활동까지 이해하도록 구성된다. 산림재난 긴급 무선통신 체험 역시 재난 상황에서 활용되는 대응 방식에 관심을 갖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목공 체험은 목재가 생활 속 물건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접할 기회다. 여러 프로그램은 연령에 관계없이 숲과 한층 가까워질 수 있도록 마련되며, 세부 체험 내용은 현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숲과 공예가 만나는 자리

박람회 기간에는 2026 충북 공예페어도 생명누리공원 일원에서 함께 열린다. 운영 기간은 산림박람회와 같은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이며, 야외부스는 20개 안팎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공예페어에서는 자연에서 얻은 소재와 영감을 담은 여러 공예작품을 만날 수 있다. 산림에서 시작된 재료와 이미지가 제작자의 손을 거쳐 문화와 예술로 확장되는 모습을 살펴보는 자리다. 산림 전시와 공예 작품이 같은 공간에 배치되면서 관람객은 자연의 감성과 공예의 아름다움을 함께 접할 수 있다.

임산물과 목재제품이 산림의 생활적 활용을 보여준다면, 공예 작품은 숲이 예술적 표현과 창작의 소재로 이어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전시와 체험, 공예가 나란히 운영되면서 산림을 바라보는 폭도 넓어진다.

첫날 개막식과 축하공연

10월 16일 금요일에는 오후 1시 30분부터 식전공연과 개막식, 산의 날 기념식이 진행된다. 청주시립합창단 공연과 개막 축하공연 등 여러 무대가 이어지며 박람회의 시작을 알린다.

낮 시간의 공식 행사와 공연이 마무리된 뒤에는 가수 김용빈 등이 함께하는 축하공연이 첫날 저녁의 분위기를 이어간다. 전시와 체험을 둘러본 관람객이 같은 공간에서 공연까지 즐길 수 있도록 하루 일정이 구성된다.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둘째 날

10월 17일 토요일에는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집중된다. Forest Youth 포럼을 비롯해 청소년 국악관현악단 공연, 마술쇼와 댄스 공연 등이 펼쳐진다.

포럼과 국악, 마술과 춤처럼 성격이 다른 프로그램이 이어지면서 다양한 세대가 함께 머물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산림을 주제로 배우는 시간과 부담 없이 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일정이다.

콘서트와 불꽃으로 마무리

10월 18일 일요일에도 버블쇼와 산림 골든벨 등 여러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박람회에서 접한 산림 정보를 다시 떠올릴 수 있는 참여형 행사와 가족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마지막 날까지 계속된다.

이날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는 실용 음악 콘서트 가을 소풍이 열린다. 색소폰 앙상블과 가수 MR 공연, 색소폰 연주, 밴드 라이브 공연이 가을밤의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박람회의 마지막은 폐막 불꽃놀이가 장식한다. 낮 동안 체험과 전시를 둘러본 관람객은 저녁 콘서트에 이어 생명누리공원의 가을밤을 밝히는 불꽃을 볼 수 있다. 다만 공연과 행사 프로그램은 현장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직지와 숲을 담은 휴게 공간

행사장에는 관람 도중 잠시 머물 수 있는 특별한 휴게 공간도 조성된다. 이 공간은 청주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과 함께 만들었으며, 기록의 숲을 함께 걷다 직지의 조판이 만들어낸 숲의 길을 주제로 한다.

청주의 대표 문화유산인 직지와 숲의 이미지를 하나의 공간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서로 다른 색과 길이를 지닌 패브릭은 바람과 햇빛에 따라 움직이며 숲속의 잎과 햇살이 변화하는 듯한 풍경을 만든다.

전시장을 걷던 관람객이 잠시 앉아 가을 하늘과 바람을 느낄 수 있도록 휴식의 기능도 갖춘다. 산림을 설명하는 전시물과 별개로 공간 자체의 색과 움직임을 통해 숲의 이미지를 경험하게 하는 구성이다. 직지의 조판과 숲길이라는 두 요소가 결합되면서 청주의 문화와 산림박람회의 주제도 한자리에서 연결된다.

우리 숲에서 생산된 임산물

임산물 판매 및 기업 홍보부스에서는 우리 숲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임산물과 목재제품을 살펴볼 수 있다. 버섯과 산양삼을 비롯한 임산물이 전시되며, 산림 자원을 활용한 목재제품도 함께 소개된다.

관람객은 숲에서 생산된 자원이 어떤 모습으로 생활 가까이에 놓이는지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먹거리와 생활 제품, 공예와 휴양으로 이어지는 산림의 여러 쓰임을 비교해 보는 공간이다.

임산물과 목재제품 전시는 산림의 가치가 보호와 보전에만 머무르지 않고 시민의 일상과 산업에도 이어진다는 점을 보여준다. 정책 홍보와 체험 프로그램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생산물과 제품으로 다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박람회의 흐름을 완성한다.

사흘 동안 이어지는 산림문화 놀이터

2026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는 전시를 보는 데 그치지 않는다. 목재와 식물을 활용한 체험에 참여하고, 산림재난 대응 과정을 배우며, 공예작품과 임산물을 살펴보는 일정이 하나의 공간에서 이어진다. 관람 도중에는 직지와 숲을 주제로 만든 휴게 공간에서 쉬고, 낮과 저녁에는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첫날에는 개막식과 산의 날 기념식, 축하공연이 열리고 둘째 날에는 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포럼과 공연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에는 버블쇼와 산림 골든벨, 실용 음악 콘서트가 이어지며 폐막 불꽃놀이로 사흘간의 행사를 마무리한다.

산림정책과 산업, 복지, 휴양을 연결한 이번 행사는 시민이 숲의 가치를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와 체험을 함께 배치한다. 자연에서 얻은 재료가 임산물과 목재제품, 공예와 예술로 이어지는 과정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청주 생명누리공원은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보고, 체험하고, 쉬고, 공연을 즐기는 산림문화 공간으로 변한다. 청주의 가을 풍경 속에서 산림의 현재와 일상적 가치를 차분히 살펴볼 수 있는 사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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