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향한 4년의 나눔

송승호 충청대학교 총장이 ‘마음의 고향’ 옥천을 향한 나눔을 4년째 이어갔다. 옥천군은 송 총장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송 총장의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2023년부터 시작됐다. 이후 해마다 참여해 2026년까지 4년 연속 옥천에 응원의 뜻을 전했다. 한 번의 기탁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지역을 생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명예군민으로 이어진 옥천과의 인연
송 총장은 옥천군 명예군민으로서 지역과 각별한 관계를 맺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와는 남대전고등학교 동문이다. 학창 시절부터 이어진 우정을 바탕으로 옥천의 발전을 함께 응원해 왔으며, 이러한 인연은 매년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하는 계기가 됐다.
옥천군청을 직접 찾은 송 총장은 “이제는 진짜 고향 같은 옥천의 군민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보낸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옥천을 단순히 인연이 있는 지역이 아니라 고향처럼 가까운 곳으로 여기고 있다는 뜻을 전한 것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오랜 동문이자, 이제는 옥천의 명예군민으로서 매년 잊지 않고 옥천을 찾아주는 송 총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군청에서는 해마다 이어진 기부의 의미와 지역을 향한 꾸준한 관심이 함께 조명됐다.
지역을 응원하는 고향사랑기부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개인의 자발적인 기부가 지역을 위한 재원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제도의 핵심이다. 자신이 태어난 고향뿐 아니라 평소 인연을 맺거나 응원하고 싶은 지방자치단체에도 마음을 전할 수 있다. 송 총장의 사례 역시 명예군민과 동문이라는 인연이 지속적인 지역 사랑으로 이어진 경우다.
3년간 8억 3천여만 원 모금
옥천군은 지난 3년 동안 고향사랑기부금 8억 3천여만 원을 모금했다. 모인 기부금은 2025년부터 기금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제도 시행 이후 차곡차곡 쌓인 기부금이 실제 사업으로 연결되면서 고향사랑기부의 의미도 한층 구체화됐다. 송 총장이 4년 연속 보탠 100만 원의 기부 또한 옥천을 응원하는 지속적인 참여의 한 부분으로 기록됐다.
오랜 우정에서 출발한 인연은 명예군민이라는 관계로 넓어졌고, 다시 해마다 이어지는 나눔으로 결실을 맺었다. 송 총장의 꾸준한 기부는 옥천에 대한 애정과 지역 발전을 바라는 마음을 보여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