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서 하나 된 어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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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서 하나 된 어울림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한 화합의 장

옥천군장애인복지관은 2026년 10월 30일 옥천반다비체육센터에서 옥천청담로타리클럽, 옥천로타리클럽과 함께 다함께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며 교류의 폭을 넓히고 화합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장구와 라인댄스로 연 행사

행사는 부름소리 장구팀과 옥천군장애인복지관 라인댄스반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흥겨운 장구 연주와 라인댄스 무대가 이어지면서 행사장은 활기찬 분위기로 채워졌다.

특히 복지관 장애인 이용인들로 구성된 라인댄스반은 이번 공연을 위해 꾸준히 연습한 무대를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음악에 맞춰 준비한 동작을 차분하게 펼쳤으며, 공연이 끝난 뒤 현장에서는 큰 박수가 이어졌다.

축하공연 이후에는 개회식과 어울림 운동회, 경품 추첨 등 여러 프로그램이 차례로 진행됐다. 단순한 관람 중심 행사가 아니라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서로 응원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었다.

지역 기관과 단체도 한자리

개회식에는 황규철 옥천군수를 비롯해 국제로타리 3740지구 12지역 이성덕 지역대표와 신경찬 사무차장, 영동로타리클럽 박목용 회장, 영동중앙로타리클럽 손휘수 회장 등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옥천군장애인복지관 황명구 관장과 옥천청담로타리클럽 김천옥 회장, 옥천로타리클럽 구경모 회장도 행사에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교류 행사의 개최를 축하하며 현장의 의미를 나눴다.

포도팀과 복숭아팀의 운동회

어울림 운동회에서는 참가자들이 포도팀과 복숭아팀으로 나뉘어 다양한 경기에 참여했다. 팀원들은 경기 과정에서 서로를 응원했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은 팀의 구성원으로 호흡을 맞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경기 결과를 넘어 함께 참여하는 과정에 무게를 둔 운동회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이 서로의 경기를 지켜보며 박수와 응원을 보내는 모습도 이어져 행사 취지인 소통과 화합을 자연스럽게 보여줬다.

행사장 한편에는 네일스티커와 타투스티커를 이용하는 예쁘게 꾸미기 부스가 마련됐다. 운동회와는 다른 체험을 원하는 참가자들이 부스를 이용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나눴다.

난방비 후원으로 이어진 나눔

옥천청담로타리클럽과 옥천로타리클럽은 이날 지역 장애인을 위한 난방비를 후원했다. 두 단체는 행사를 공동으로 준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후원을 더하며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함께 뛰고 응원하는 교류의 시간은 지역 장애인을 위한 따뜻한 지원으로도 이어졌다. 이번 후원은 추운 계절을 앞두고 지역 장애인의 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옥천군장애인복지관에서 점심 식사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식사를 함께하며 운동회에서 나눈 인연을 이어갔고, 서로 대화를 나누며 친목을 다졌다.

지역사회와 이어갈 교류

황명구 옥천군장애인복지관장은 이번 행사가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서로 소통하고 함께 즐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교류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함께 어울림 한마당은 공연과 운동회, 체험 부스, 후원과 공동 식사를 한 흐름으로 연결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복지기관과 지역 단체가 한 공간에서 만나 교류하며 행사의 취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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