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여름 입맛 살리는 현지인 맛집 총집합

충북 여름 입맛 살리는 현지인 맛집 총집합

무더운 여름, 입맛이 떨어질 때면 시원하고 특별한 맛이 절실해집니다. 충청북도 곳곳에는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숨은 맛집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SNS에서는 쉽게 찾기 어려운 이들 맛집은 한 번 방문하면 단골이 될 만큼 매력적인 곳들입니다. 이번에는 충북 지역에서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별미 맛집들을 소개합니다. 한 그릇 뚝딱 비우고 나면 무더위도 잊게 만드는 맛의 향연, 지금부터 함께 떠나보시죠.

청주 | 황제왕갈비왕냉면

청주시 상당구 용암북로에 위치한 '황제왕갈비왕냉면'은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착한가격업소로, 20년 전통의 현지인 맛집입니다. 돼지갈비가 주 메뉴지만, 여름 한정 메뉴인 '육회물회냉면'이 특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세숫대야만 한 대접에 푸짐하게 담긴 고퀄리티 한우 육회가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평일 점심에는 고기 메뉴 주문 시 냉면, 황태구시, 공기밥 중 한 가지를 무료로 제공해 가성비도 뛰어납니다. 넓은 매장과 빠른 회전율 덕분에 대기 시간이 길지 않아 가족 단위 외식에도 적합하며,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단양 | 맛집소백산

단양군 단양읍 상진2길에 자리한 '맛집소백산'은 행정안전부 선정 착한가격업소로, 건강한 식재료와 정성 가득한 가정식 한 상을 제공합니다. 묵전, 묵무침, 묵밥, 삼겹수육이 포함된 묵촌 정식은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해 어르신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습니다. 도토리 요리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꼭 방문해야 할 성지로 꼽히며, 직접 만든 수제 반찬이 정성을 더합니다. 창밖으로 펼쳐지는 단양의 시골 풍경과 함께 맛과 풍경이 어우러진 특별한 식사 경험을 선사합니다.

진천 | 진천막국수

진천군 이월면 진광로에 위치한 '진천막국수'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제공하는 안심식당으로, 현지인 추천 맛집입니다. 명태식해와 막국수, 한방 수육이 조화를 이루는 여름 한정 메뉴가 인기입니다. 강원도 청정 지하수로 자란 메밀싹이 고명으로 올라간 비빔막국수와 감칠맛 가득한 명태식해, 7가지 한방 재료로 삶아낸 수육이 어우러져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길 수 있습니다. 조용한 마을에 위치해 특별한 맛집으로 손꼽힙니다.

충주 | 메밀마당

충주시 중앙탑면 중앙탑길에 자리한 '메밀마당'은 행정안전부 선정 착한가격업소로, 29년 전통의 맛집입니다. 담백한 메밀막국수와 바삭한 메밀치킨의 조합은 여름 보양식으로 제격입니다. 충주 사과로 만든 특제 소스가 더해져 특별한 맛을 자랑하며, 집밥 같은 정겨운 분위기가 매력적입니다. 가성비와 맛, 서비스 모두 뛰어나 혼밥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국민 맛집입니다.

증평 | 월악칡냉면

증평군 증평읍 장뜰로에 위치한 '월악칡냉면'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제공하는 안심식당입니다. 매운맛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추천하는 짬뽕냉면이 대표 메뉴로, 매콤한 국물과 야채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매운맛을 못 견디는 이들은 주문 시 고추를 빼달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들깨국물의 들깨옹심이와 들깨옹심이칼국수도 여름철 별미로 인기가 높습니다. 지역 주민과 외지 손님 모두에게 사랑받는 맛집으로, 가족 외식이나 친구들과의 식사 장소로도 적합합니다.

옥천 | 칠보국시 생선국수

옥천군 청산면 지전길에 위치한 '칠보국시'는 민물고기 육수로 끓여낸 얼큰한 생선국수가 대표 메뉴입니다. 잡내 없이 깔끔하고 깊은 국물 맛이 특징이며, 비법 양념장이 감칠맛과 중독성을 더합니다. 매운탕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메뉴로, 콩국수도 별미입니다. 뜨끈한 국물 후 시원한 콩국수로 마무리하는 여름 코스가 완벽하며, 시골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매장 분위기가 힐링을 선사합니다. 고소한 들기름 향과 김치의 조화도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입니다.

이번 여름, 충북의 진짜 맛집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맛집만 엄선했으니, 여러분은 어떤 곳이 가장 끌리시나요? 여름 입맛을 살려줄 진정한 별미를 찾아 떠나는 맛여행, 여러분의 최애 여름 메뉴도 댓글로 공유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