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커에서 피어난 빛, 청주 프로젝트 2025

MMCA와 CMOA가 선보이는 청주 프로젝트 2025

2025년 8월 20일부터 11월 16일까지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담로31번길 55에 위치한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 특별한 전시가 펼쳐진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와 청주시립미술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MMCA × CMOA 청주프로젝트 2025’는 ‘재생’을 주제로 한 현대미술 전시로, 냉전 시기인 1973년에 충무시설로 지어진 당산 생각의 벙커가 예술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기억과 물질, 감각, 관계를 탐구하는 전시

이번 프로젝트는 네 가지 핵심 키워드인 기억, 물질, 감각, 관계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어둠 속에 잠들어 있던 공간에서 빛을 만난 작품들은 도시와 일상에 쌓여 있던 감각과 의미를 깨우고, 잊혀졌던 기억과 인간 관계를 다시 불러내는 역할을 한다.

전시의 의미와 공간의 재생

당산 생각의 벙커는 한동안 폐쇄되어 있던 공간이었으나,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적 재생의 장으로 변모했다. 전시는 기억의 소환, 물질의 재생, 감각의 부활, 그리고 치유와 회복이라는 주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전시 일정 및 관람 안내

• 기간: 2025년 8월 20일(화)부터 11월 16일(일)까지
• 휴관일: 매주 월요일
• 장소: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담로31번길 55, 당산 생각의 벙커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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